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으랏차차! 서울 청년
청년일자리센터

만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의 내일을 응원하는 공간이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에 들어서자 경쾌한 인사말이 들려온다.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개방된 공간인 만큼 이용에 별다른 제약이 없다. 취업 컨설팅과 취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스터디룸 대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이곳은 2층과 3층으로 나뉜다.

취업 컨설팅을 받고 싶은 청년은 2층 종합취업지원서비스 창구로, 혼자 조용히 공부하고 싶은 청년은 2층 스터디 공간으로 이동하면 된다. 3층에는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한 스터디룸, 강의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실 등이 있다. 이외에 다량의 도서와 VR 게임기를 비치해 청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일조하고 있다.

청년일자리센터라고 하니 서울 전역에 퍼져 있는 90여 개의 일자리카페가 떠오른다. 그러나 청년일자리센터는 서울시가 기존 일자리카페 시설을 한 단계 발전시켜 완성한 공간이다.

여느 일자리카페와 동일하게 면접 특강, 분야별 전문가 양성 교육, 일대일 맞춤 취업 상담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더해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이력서용 사진 무료 촬영, 메이크업 무료 특강 등 서울시 ‘취업날개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3월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장교동)를, 올해 4월 24일에는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개관했다.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하산수 총괄 매니저는 “센터를 방문하는 청년들의 어깨가 축 처져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가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부터 최근 한두 달 동안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에는 이미 많은 청년이 방문했다.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방명록에는 “봄이 가요! 제 청춘도 가네요”라는 문구가 남아있다. 그 아래에 “뜨겁게 청춘을 불태울 여름이 오는걸요!”라는 위로의 메시지가 감동을 자아낸다. 청년을 위한 공간에서 청년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청년들의 내일을 품은 장교동과 노량진의 청년일자리센터는 오늘도 밤늦도록 불을 밝힌다.

“ 청년 누구에게나 개방된 공간인 데다 넓고 쾌적해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김성우(만 25세) / 취업 준비생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영상 콘텐츠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및 취업 과정’이라는 교육을받고 있어요. 교육생 모두 원하는 곳에 취업하길 바랍니다.”
박지은(만 26세) / 취업 준비생

“우선 시설이 굉장히 깨끗합니다.노량진역과도 가까워 이용하기 편리합니다.청년 취업 준비생에게 유익한 공간으로 오래도록 함께했으면 합니다.”
노병욱(만 26세) / 취업 준비생

일대일 맞춤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종합취업지원서비스 창구.

다양한 강연이 열리는 다목적홀은 평소에는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글진주영사진정원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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