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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서울 도심 속 오솔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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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서울 둘레길 3코스 3-1코스 안내도


삭막한 도시에서 자연을 벗 삼아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둘레길. 서울둘레길 구간 중 3-1코스 구간은 자연을 그대로 보전하여 볼수록 아름답고, 걸을수록 새로운 멋이 있다. 트레킹 중간중간에 다양한 꽃과 동식물, 문화 유적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서울 도심에서 역사문화 유적과 자연 생태를 탐방할 수 있는 둘레길 3-1코스 인근 명소를 소개한다.

나무 따라 꽃 따라 걷는 오솔길 암사생태공원


푸른 하늘과 초록빛 수풀이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한강 주변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몇 해 전 서울시가 차갑고 딱딱한 콘크리트 호안(護岸)을 걷어내면서 자연이 살아 있는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오솔길에서는 곤충의 서식을 돕는 50m 높이의 돌무더기와 곤충, 새, 양서류 등이 생활할 수 있는 물웅덩이, 도로에서 내려오는 물을 걸러주는 정화습지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한강관찰데크에서는 한강을 가까이 바라보며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동식물 관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화 인터넷 예약, 무료)

  • 장소 강동구 암사동 616-1
  • 문의 070-7788-9670
  • 홈페이지 hangang.seoul.go.kr


신석기시대로 떠나는 여행 서울 암사동 유적


한국의 대표적인 신석기시대 유적지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925년 대홍수로 우연히 발견된 선사 유적은 1960년 후반에들어서야 본격적으로 발굴되었으며,1979년에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유적지는 실내 전시관과 야외 선사체험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실내 전시관은 당시 발굴된 빗살무늬토기, 그물추, 돌낫 등 신석기시대에 사용했던 생활 도구를, 선사체험마을은 신석기 움집과 마을을 전시·재현해놓았다. 마치 신석기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생생한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울 암사동 유적. 역사 교육의 장이자 나들이 명소로 가족과 함께 들르기에 좋은 곳이다.

  • 주소 강동구 올림픽로 875
  • 시간 09:30~18:00(입장시간 09:30~17:30) 매주 월요일 휴관
    ※ 문화유산해설은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10, 12, 14, 16시에 1시간 동안 진행.
  • 문의 02-3425-6520
  • 홈페이지 sunsa.gangdong.go.kr


녹음 짙은 치유의 길 샘터근린공원~고덕산자락길


샘터근린공원은 시민과 지자체의 손길로 나날이 발전하는 곳이다. 이곳은 지난 2010년 9월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공원 내1,600여 그루의 나무가 훼손되었으나, 이후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지금의 모습을 되찾았다. 여기에 최근 강동구가 공원 내낡은 어린이 놀이터를 친환경 원목과 체험놀이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아이들의 발길도 부쩍 늘었다.


공원 안에는 각종 체육시설과 산책로,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공원에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숲으로 들어가면 잠시 목을 축일 수 있는 약수터와 가볍게 몸을 풀 수 있는 운동기구 등등산객을 위한 공간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글 김희란 사진 남승준(AZA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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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서울 도심 속 오솔길을 걷다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7060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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