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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명소 ⑥]서울둘레길 4코스 <1> 대모·구룡산 구간(수서역~양재시민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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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4코스<1> 대모·구룡산 구간 인근 명소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뒤섞여 있는 모습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지닌 매력 중 하나다. 차가운 콘크리트 건물 숲을 걷다가 불현듯 마주하게 되는 조선시대 성곽이나 고택은 우리에게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에 신비롭게 비친다. 서울둘레길 4-1구간(대모·구룡산 구간)를 걷다가 만날 수 있는 유적들을 통해 과거의 숨결을 느껴보자.

서울둘레길 4코스 4-1구간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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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옛 왕가의 묘역
전주이씨 광평대군파묘역

서울둘레길 4-1구간의 출발지점 이기도한 3호선 수서역과 가까운 묘역으로, 조선 제4대 왕 세종의 다섯째 왕자 광평대군과 영가부부인 평산 신씨 묘를 비롯하여 그 후손들의 종중 묘역이다. 대모산 한쪽 기슭에 다소곳하게 자리하고 있어 외국 관광객들의 방문도 많다. 이 묘역 일원은 서울과 근교에 현존하는 왕손의 묘역 가운데 오랜 세월 그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곳으로,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묘역 둘레를 하늘을 향해 훌쩍 뻗은 장송들이 촘촘히 지키고 있어 왕가의 위엄이 느껴진다. 인근 아파트 고층 에서 보면 묘역 일원이 훤히 보인다.

  • 주소강남구 광평로 31길 20
  • 문의02-459-4733
  • 개방시간하절기(3~10월) 10:30~16:00 / 동절기(11~2월) 10:30~15:30(국경일·공휴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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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아름다운 능, 헌인릉

서울시에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한 산책로를 따라 대모산을 오르다보면 먼저 조선 제23대 왕 순조와 순원왕후의 합장묘인 인릉이 모습을 드러낸다. 주변으로는 능을 지키는 무인석과 문인석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섰다.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조선시대 대표적인 능제인 쌍봉릉의 모습을 한 헌릉이 나타난다. 헌릉은 조선 제3대 왕인 태종과 원경왕후의 능으로 인릉보다 더 많은 돌조각상이 호위하고 있어서인지 능에서도 위풍당당한 기세가 느껴지는 듯하다.
400년 이상의 시간 차를 두고 만들어졌기에 조선 초기와 후기의 왕릉 양식을 한곳에서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무료로 왕릉 안내도 받을 수 있어 역사 기행을 겸한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 주소서초구 헌인릉길 34
  • 요금500~1,000원(연령에 따라 다름)
  • 문의02-445-0347
  • 홈페이지http://heonin.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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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이야기 들으러 가자!
대모산자연공원

역사 유물들과의 조우를 마쳤다면 대모산자연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숲 해설가와 함께 숲속의 다양한 생태와 산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숲속여행’에 참여하면 머릿속까지 쾌청해지는 듯하다. 코스는 두 갈래로 나뉘며 자연공원에서 출발해 생태습지원을 거쳐 실로암 약수터에 이르는 여정이 제1코스. 이 구간은 오동나무 군락지와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가므로 향긋한 숲내음과 시원한 그늘을 느낄수 있다. 제2코스는 자연공원에서 옛 약수터와 체력 단련장을 거쳐 독도 모형에 이르는 구간으로 야생화 군락지와 리기다소나무 숲을 만나게 된다.

  • 참가대상거주지, 연령 등 특별한 제한 없음(단체 최소 5명 이상 예약접수 가능)
  • 참가비무료
  • 참가문의02-3423-6285

글 김승희 사진 남윤중(AZA 스튜디오)·문화재청 헌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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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5-11-04
관리번호 D0000028036729 분류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