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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자리 대장정]청년 창업가! 서울 관광을 부탁해 관광 스타트업 공개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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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일자리가 모든 일의 일 순위’라는 일념으로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일자리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 노동계 등과 협력함은 물론 다양한 일자리 현장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IT 서비스 기반의 이색 관광 스타트업과 손잡고 서울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한다.

청년 3명 중 1명이 실업상태다. 취업이 어렵다보니 창업으로 눈을 돌린 청년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수익을 내기란 녹록치 않은 현실이다. 서울시는 이런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관광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해외 관광객 2000만 시대에 걸맞게 관광산업에서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 지난 4월 15일 열린 관광 스타트업 공개 오디션은 최근 단체 관광이 아닌 개별 관광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개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총 4억 원의 프로젝트 사업비를 지급하는 공개 오디션에 참가한 청년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놓은 가운데 대상은 티엔디엔이 차지했다.
      
티엔디엔은 음식점 외국어 메뉴판을 보급하기 위한 모바일 메뉴판과 주문 시스템, 다국어 메뉴판을 자동으로 제작하는 사이트 운영사업을 소개했다. ‘모객’ 효과는 높지만 일반 상권에서는 설치하기 힘든 알리페이, 위쳇페이 등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무비용·무수수료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서울·경기·제주 지역의 300여 개 업체가 결제 시스템을, 500여 개 업체가 메뉴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티엔디엔에서는 결제 시스템 설치, 다국어 메뉴판 제작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업체가 이를 부담 없이 이용해 더 많은 혜택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디션에 참가했습니다.”
      
티엔디엔의 이민석 대표는 중국인 관광객을 만났을 때 만족도가 매우 낮았고, 관광객이 증가하는 것에 비해 지역 상권은 특수를 체감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인들은 카드보다 모바일 페이 결제를 선호하는 특성을 반영했다. 티엔디엔은 서울시 청년협업공간인 ‘무중력지대’에서 IT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2015년 설립했다.
      
현재 티엔디엔은 제주도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카카오 인큐베이팅센터에서 창업 인큐베이팅을 받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고, 더 많은 중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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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로 번역한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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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문화 콘텐츠 제작하는 어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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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스’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트래볼루션


개인 관광객에게 최적화된 다채로운 서비스 선보여

       
최우수상을 받은 어반플레이는 서울의 다양한 축제, 거리공연, 전시, 플리마켓, 공방 체험 등 도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선택 예약 및 결제 기능을 갖춘 데이 패스(Day Pass) 플랫폼을 개발했다. 어반플레이는 도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전문 심사단보다 청중 평가단 점수가 좋았던 것이 인상 깊습니다. 소규모 문화 기획자들이 협력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내용이 새롭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지만 결국 콘텐츠는 오프라인에서 실행하는 만큼 콘텐츠 질을 높이는 데 상금을 쓸 예정입니다.”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는 소규모 콘텐츠 DB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2013년 도시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설립된 어반플레이는 지자체, 박물관 등과 협력해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홍 대표는 “지정 공모 형태의 서울시 오디션은 청년 창업가와 서울시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공간과 문화 이벤트를 엮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래볼루션은 충전형 교통카드 기능과 서울 소재 고궁, 박물관, 민간 관광 시설 프리패스 기능을 갖춘 서울 관광 패스 개발을 제안했다. 관광객은 패스를 통해 숙박, 식음료, 쇼핑 등 제휴 업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외국 관광지에 가면 목에 카드를 걸고 다니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이 카드가 바로 교통카드 기능과 관광 시설 프리패스 기능을 갖춘 것입니다. 뉴욕에 여행 가면 뉴욕 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상식인 것처럼 서울에서는 서울패스를 구입하면 어디든 여행할 수 있다는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트래볼루션의 배인호 대표는 서울시가 지원해준다면 현재 앱으로 운영하는 관광 패스를 카드로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보였다. 배 대표는 더 많은 외국 관광객이 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현지에 광고를 하는 데 상금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 우수상은 아이트립, 벅시, 집밥, 장려상은 누아, 마인드 스틸 등 8개 스타트업에 돌아갔다. 서울시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도 늘릴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 스타트업 활성화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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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대표 김병태)은 우수 관광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서울관광 대표 홈페이지인 VisitSeoul.net에 ‘우수 스타트업 서비스’ 홍보 페이지를 구축하고, 서울관광안내소에 홍보 공간을 운영한다. 아울러 관광객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서울이 추천하는 우수 서비스로 통합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 참가자들이 이용하도록 사전에 안내하고, 국제 트래블 마트와 교역전 등에 적극 홍보하는 방식이다. 관광 스타트업이 낮은 인지도로 사업 추진에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관광협회,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등 관광사업자 단체와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한다. 한편 서울시는 창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간 기관과 협업해 서울창업카페(2015년 12월 개관 숭실대역·2016년 7월 연세로 개관 예정) → 청년창업센터(강남청년창업센터, 청년창업플러스센터) → 서울창업허브(2017년 4월 마포구 개관 예정)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글 이선민 사진 홍하얀(램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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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5-09
관리번호 D0000028036562 분류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