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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터 이야기]장터에 들른 '예술'과 '문화'_자유롭게, 예술 시장 이색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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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서울장터이야기 이색장터


이색장터인 동진시장, 서울예술재단 플리마켓, 정릉 개울장, 마르쉐@대학로 마로니에공원,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마르쉐@명동성당 1989광장 위치를 나타낸 지도 그림

개인이 직접 만든 물건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보물찾기를 하듯 물건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디 밴드가 멋진 곡을 연주하고 화가가 ‘나’를 그려준다.

모든 시민이 창작자가 된다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올해로 개장 15주년을 맞은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매회 120여 명의 창작자가 만든 작품을 자유롭게 전시·판매하는 자생 예술 시장이자 일상 공간에서 열리는 축제다. 1회 평균 관람객 수가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등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즐기는 홍대 지역의 대표적 문화 행사다. 프리마켓은 3월 5일에 개장해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익어린이공원에서 열리며, 생활 창작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등록하고 활동할 수 있다. 다양한 음악, 춤, 퍼포먼스 등의 공연을 선보이는 ‘애프터눈 스테이지’와 공익적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연대 프로그램’, 시민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작업 과정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생활창작워크샵&전시 프로그램’,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생활창작투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주소 마포구 와우산로21길 19-3 홍익어린이공원
문의 02-325-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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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가들의 신나는 생산 기지

동진시장

마포구 연남동 동진시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이었지만, 지난 2013년부터 젊은 예술인이 모여 자신이 만든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예술 공연을 하면서 ‘문화가 있는 장터’로 탈바꿈했다. 수공예 생산자 모임인 ‘모자란협동조합’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기능을 다한 버려진 공간을 임대해 생산자 거점으로 만들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시장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여기에 스페인식 도넛, 일본식 가정 카레, 태국 음식, 1970~1980년대 느낌의 인테리어 콘셉트로 가게를 꾸민 포장마차 등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평일에는 일반 시장과 다를 바 없지만, 매주 금요일에는 야시장을 열고 토·일요일에는 7일장을 운영한다. 플리마켓에는 인근 지역에 사는 주민부터 화가, 악사, 가죽으로 팔찌나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를 만드는 수공예가 등이 참여한다.

주소 마포구 성미산로 198
문의 02-325-9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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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장터의 조화

서울예술재단 플리마켓

서울예술재단은 문화 예술 창작자와 수요자의 커뮤니케이션공간이자, 새로운 문화 예술 시장의 플랫폼을 형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곳 야외 정원에서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플리마켓이 열린다. 아트 상품,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디퓨저, 가방, 베이커리 등 핸드메이드 창작물과 아트 상품을 주로 선보인다. 근처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 후 산책 삼아 들르는 명소이며, 인근 지역 주민에게도 인기가 높다. 수준 높은 예술 작품도 감상하고 마켓에서 물건도 구입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주소 종로구 경희궁길 36
문의 02-730-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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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농부 시장

마르쉐@

마르쉐@는 농부와 요리사, 수공예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농부시장이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시장을 만들고자 하는 민간단체와 이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협력으로 탄생했다. ‘직접 생산’이라는 참여 원칙에 따라농부, 요리사, 수공예 작가가 참여해 농작물과 창작물을 판매한다.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식문화를 위해 ‘일회용기 대신 대여 식기 쓰기’, ‘판매 중 쓰레기 최소화’, ‘철저한 분리수거’ 등을 원칙으로 장터를 운영한다. 농부 팀, 요리사 팀, 수공예 팀으로 나눈 150개의 출점 팀이 있으며 30여 명의 자원 활동가와 5,0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해 서울을 대표하는 시민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마르쉐@ 장터에서는 농산물과 1차 가공품을 판매하는 기존 직거래 장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생산자와 요리사, 예술가 간 협업을 통해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 방법을 찾는 다양한 실험이 이어진다. 매달 둘째 주 일요일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리는 ‘마르쉐@혜화’를 중심으로 명동, 양재 등지에서도 열린다.

주소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명동성당 1989광장
문의 www.marchea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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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과 놀이가 가득한 복합 문화 공간

정릉 개울장

정릉 개울장은 성북구 정릉시장에서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정릉천을 따라 펼쳐지는 시장 안의 또 다른 시장이다. 여느 전통시장같이 고사 위기에 처한 정릉시장에 인근 대학의 재학생들이 문을 두드렸고, 상인들은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그렇게 탄생한 개울장은 서울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개울(정릉천)의 특성을 살려 체험과 놀이가 가득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전통시장 특유의 후한 인심에 팔장, 손장, 배달장, 알림장, 수리장, 소쿠리장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개울을 따라 펼쳐진다. 개울섬 캠핑장, 개울 도서관, 개울소리 들으며 공연을 즐기는 미태극장, 천연 염색 터도 개울 옆에 자리한다.

주소 성북구 정릉동 정릉천 일대
문의 02-909-3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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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아트 마켓

서울풍물시장

서울풍물시장은 황학동 도깨비시장과 동대문운동장 풍물벼룩시장 노점상이 모태다. 신설이발소, 청춘사진관, 꺼벙이만화방, 기억전당포, 한복집 등 1960년대 상점을 재현한 ‘청춘1번가’가 이색적이다.

주소 동대문구 천호대로4길 21   문의 02-2133-5548

세종예술시장 소소

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 열리는 예술 시장으로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낮 12시에서 오후 6시에 열린다. 20~30대 젊은 예술가의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디자인 소품과 드로잉, 사진, 회화, 공예 등 다양한 예술 장르 작품이 주를 이룬다. 매회 60여팀의 독립 출판 창작자가 참여한다. 그 외 설치미술과 예술 퍼포먼스, 야외 영화 상영회와 싱어송라이터의 공연, 시 낭송회도 진행한다.

주소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   문의 www.facebook.com/sejongartsmarket     

삼청 아트마켓 SAM

삼청동 초입 감고당길에 있는 ‘57th 갤러리’ 뒤뜰에서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에 아트 마켓이 열린다. 개성이 각기 다른 작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아트 마켓을 펼치는 것. 다른 벼룩시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작가들의 정성과 손길이 깃든 작품이 눈길을 끈다.

주소 종로구 율곡로3길 17   문의 www.samsproject.com     





사진제공 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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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4-06
관리번호 D0000028036531 분류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