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서울 생활 정보] 슬기로운 자전거 생활

문서 본문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다.
주변에서 손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쉽고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따릉이

따릉이 QR코드 촬영

도심을 달리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출퇴근길이나 잠깐의 외출, 가벼운 산책 등 어느새 서울시민의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깊숙이 자리 잡았다. 앱 하나면 쉽게 대여하고, 어디서든 반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따릉이는 빠르고 간편한 이동의 아이콘이 됐다. 하지만 자주 타는 만큼 자주 잊게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안전’이다. 편한 만큼 제대로 점검하고, 안전하게 타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릉이 바로가기 QR

따릉이 바로가기

공공자전거 따릉이, 앱부터 설치해주세요

따릉이를 대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따릉이 앱을 설치해야 한다. 이후 앱을 열고 자신의 현재 위치와 주변 따릉이 대여소를 확인한다. 대여소에서 이용 가능한 자전거가 있는지 확인한 후 앱에서 이용권을 구매한다. 이용권을 구매한 후에는 ‘대여하기’를 누르고 자전거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혹은 다섯 자리의 자전거 번호를 눌러 잠금장치를 해제하면 된다. 사용 후에는 대여소에 있는 자전거 거치대 위에 올린 후 잠금장치를 잠그고, 반납되었다는 안내 음성이 나온 후 알림 메시지를 확인하면 된다.

가족권으로 온 가족이 함께 타요

지금까지는 만 13세 이상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4월 23일부터 ‘따릉이 가족권’이 등장하면서 보호자가 가족권을 구매하면 만 13세 미만 어린이도 함께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가족권은 일일권에 한해 적용되며, 요금은 1시간 1,000원, 2시간 2,0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따릉이 가족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용 전 따릉이 앱에서 자녀를 가족 구성원으로 등록하고, 행정 정보 연계를 통한 인증을 거쳐야 한다. 가족권 구매 과정에서 어린이의 안전모 착용, 자전거도로 이용, 브레이크 확인 등 필수 수칙도 함께 안내해 준다.

이제 쏘카 앱으로 따릉이를 대여하세요

4월 16일부터 따릉이와 쏘카 앱 연동 서비스가 시작됐다. 따릉이 앱 사용자라면 ID 연동만으로 가능하고, 처음 이용하는 경우에도 회원 가입 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따릉이 전용 앱과 마찬가지로 쏘카 앱 메인 화면의 자전거 탭을 누르면 인근의 따릉이 위치가 표시되며, 원하는 자전거를 간편하게 대여할 수 있다. 5월 말까지 30일·180일·365일권에 한해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그동안 따릉이는 전용 앱 외에도 토스 앱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동되었는데, 쏘카 앱 연동 이후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졌다.

+ 따릉이 보험도 있어요

따릉이 대여 시 자동으로 상해보험에 가입되며, 사고 발생 시 일정 기준에 따라 치료비 청구가 가능하다.
단, 만 15세 미만은 사망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DB손해보험(1899-7751)으로 전화 접수 또는 따릉이 누리집(bikeseoul.com) 하단 ‘보험 안내’를 확인하면 된다.

원동기장치자전거

원동기장치자전거

교육 수강 후 안전하게 타요

최근에는 ‘개인형 이동 장치(Personal Mobility)’를 뜻하는 ‘PM’을 이용하는 사람도 빠르게 늘고 있다. PM은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시속 25km 미만, 차체 중량 30kg 미만인 장치를 가리킨다. 쉽게 말해 전동 킥보드나 전동 이륜자동차 혹은 전동기 등 동력만으로 움직이는 자전거를 PM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전거와 PM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이 기회에 교통안전교육을 수강해 보자.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전거·PM 교통안전교육’을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도로교통법 준수 사항, 자전거 및 PM의 통행 방법, 보행자 보호 의무,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총 4차시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을 들은 후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안장과 타이어 상태, 브레이크 작동 여부를 간단히 점검하도록 하자. 주행 중 헬멧 착용은 필수이며, 이어폰 착용이나 휴대폰 조작은 금물이다.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이동해야 한다. PM은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할 수 있는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이 있어야 운행할 수 있다. 운행 전 안전모 착용은 필수이며,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내려서 이동하는 것이 원칙이다 전동 킥보드는 안전 확인 대상 제품으로, 제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KC 인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자전거·PM 교통안전교육을 수강해보세요

접속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 서울배움e 온라인 학습 자전거·PM 교통안전교육

원동기장치자전거

고장 났다면? 수리센터를 찾아보세요

개인 자전거를 타다가 이상이 생겼다면 가까운 자전거 수리센터를 찾아보자. 서울시 강동구, 송파구, 영등포구 등 17개 자치구에서 ‘우리 동네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 중이다. 수리센터에서는 간단한 점검은 물론 부품 교체도 실비로 제공하며, 일부 센터에서는 헬멧이나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운영 시간이나 수리 가능 항목은 자치구별로 상이하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서울시 누리집에서는 자전거 주차장, 공기 주입기, 도로 위치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백미희 사진 전진옥

문서 정보

[서울 생활 정보] 슬기로운 자전거 생활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25-04-25
관리번호 D0000053383374 분류 기타
이용조건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