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재난별 안전 요령] 가을 산행 시 꼭 기억하세요!

문서 본문

lt; 가을철 안전 수칙 '가을 산행 시 꼭 기억하세요! gt;- '가을' 하면 역시 단풍이다. 산에 들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금세 붉게 가을 물이 든다. 그러나 아무 준비 없이 무작정 산에 오르면 단풍길이 고생길로 돌변하기 십상이다. 즐거운 가을 산행을 위한 안전 수칙을 알아보자.- "짐의 무게는 30kg이 넘지 않도록", 비상식량, 물, 지도, 휴대전화, 비옷과 여벌 옷, 나침반, 구급약, 손전등

준비물 - 가을산에는 꼭 챙겨가세요


가을 산행은 산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가 아니더라도 산의 기상 상태는 어떻게 바뀔지 예측이 어렵다. 입산 전까지 꼭 가고자 하는 산의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자신의 몸 상태가 산에 오르기 적합한지도 냉정히 파악해야 한다.가고자 하는 산의 등산 코스가 여러 개로 나뉘어 있을 경우 자신의 체력, 등산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자. 이때 자신의 상태를 절대 과신해서는 안 된다.
코스가 정해지면, 등산 장비의 상태를 확인하고, 준비물을 꼼꼼히 챙긴다. 특히 가을에는 갑자기 기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바람막이 옷과 보온 의류를 준비하고, 늦가을에는 보온 장갑과 방한모도 챙겨가야 한다.


산행 시 필수 준비물


1. 산행 코스·난이도, 기상 상황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숙지한다.
2. 방풍·방수가 잘되는 등산복을 입고, 험한 산이 아니더라도 관절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등산화를 신는다.
3. 기상 상황 악화에 대비하여 비옷과 여벌 옷을 준비한다. 여벌 옷은 보온이 되는 것이 좋다.
4. 사고, 조난에 대비하여 손전등, 휴대전화와 여분 배터리, 나침반, 지도 등을 챙긴다. 또한 구급약품과 물, 소금, 초콜릿, 사탕 등 비상식량을 가져간다.

5. 짐의 무게는 30kg이 넘지 않도록 한다.


보폭은 평지보다 좁게, 몸은 약간 숙이고 걷기, 발바닥을 지면에 붙여 걷기


산행자세 - 산에서는 욕심부리지 마세요


산에 오를 때에는 지면의 경사에 따라 몸을 약간 낮추고, 보폭도 평소보다 좁게 걷는 것이 좋다. 보행 속도는 상황에 따라 조절하되, 앞뒤 사람과 부딪치지 않도록 충분한 거리를 유지한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는 정해진 코스에 맞게 이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자신과 동료의 상태도 점검한다. 등산 중에도 산에 설치되어 있는 고유번호를 보고 수시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다.

하산할 때에는 자세를 낮추고 발아래를 잘 살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때 되도록 앞발 끝부터 천천히 내디디며 하산한다.


산행 중 바른 자세


1. 산에 오를 때는 몸을 약간 앞으로 숙이고, 발바닥을 지면에 완전히 붙여 걷는다. 보폭은 평지보다 약간 좁게 한다.
2. 산행 중에는 술을 마시지 말고, 당분이 많은 간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한다.
3. 고성을 지르거나, 무리하게 앞사람을 앞질러가는 등 남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4. 코스에 따라 움직이고 출입금지구역(국립공원 특별보호구, 샛길 등)에 들어가지 않는다.


119연락


사고 대처 - 등산 중 사고 발생 시, 이렇게 하세요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에는 무작정 앞으로 나아가지 말고, 아는 곳까지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것이 좋다. 그다음 아는 곳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본래 노선을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하산 중 길을 잃었을 때에는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산 아래로 내려올 수 있다. 단, 해가 지거나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무리하게 하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고 기다리는 게 좋다. 이때 여벌 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한다. 가을철 자주 발생하는 뱀 물림, 벌 쏘임 사고 시 아래의 요령에 따라 응급처치를 한다.


사고 시 응급처치 요령


1. 독사에 물렸을 때에는 즉시 사고 지점을 벗어나야 하며, 상처 부위에 깨끗한 물을 부어 독을 씻어낸다. 독이 퍼지지 않게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눕혀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심장 쪽)을 손가락 1개가 들어갈 만큼 느슨하게 묶는다.
2. 벌에 쏘였을 때에는 먼저, 벌침이 남아 있는지 확인한다. 벌침은 카드로 피부를 밀어 뽑아내고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로 씻거나 얼음찜질을 한다.


아래 내용 참조

lt; 안전 서울 연재순서 gt;1. 대중교통, 보행, 자전거 등 일상생활 속 안전 요령2. 호우·태풍·물놀이 사고 발생 시 안전 요령3. 폭염, 수상 활동 시 안전 요령4. 장거리 운전 시 안전 요령5. 가을 산행 시 안전 요령

서울안전누리 : safecity.seoul.go.kr, 서울소방재난본부 : fire.seoul.go.kr, 국립공원관리공단 : www.knps.or.kr





글 이성미 일러스트 나수은

문서 정보

[재난별 안전 요령] 가을 산행 시 꼭 기억하세요!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915 분류 기타
이용조건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