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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식] 생활 밀착형 동네 도서관으로 책 읽는 서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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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의 1년 평균 독서량 9.97권은 전국 평균 12.1권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시민이 여가 시간을 활용하는 데 독서 활동은 겨우 5.3%로 TV 시청과 라디오 청취(45.1%), 인터넷 사용(22.4%)에 비해 현저히 적은 편이다.
서울시에서는 시민 누구나 연간 20권 이상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자치구 중심의 생활 밀착형 우리 동네 도서관’을 만들어 독서 문화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누구나 언제든 책을 읽는 생활 속 문화 공간
책 읽는 서울을 조성하기 위한 종합 계획의 다섯 가지 목표는 걸어서 10분 거리의 동네 도서관 확충, 서울 시민 1명당 연 20권 이상 독서, 시민 1명당 2권 이상의 장서를 공공 도서관이 보유, 문화 프로그램과 모임 활동이 있는 도서관, 한 번 이용한 시민이 그 도서관을 다시 찾게 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OECD 기준 대비 63%에 그치는 도서관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구립 도서관, 작은 도서관, 학교도서관, 교육청 도서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관악구청의 ‘용꿈 꾸는 작은 도서관’은 구청 내에 개관해 구민의 쉼터가 되고 있으며, 강동구 천호동 구민회관 2층에 자리한 ‘육아누리 도서관’은 공립 도서관으로 젊은 부모와 영유아를 위한 육아 전용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시는 서울 시내 소속 교회에 ‘행복한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교회연합과 상호협력을 체결하고 1호점을 개관했다.
한편, 서울시는 ‘저소득층 밀집 지역 도서관’ 건립과 장애인 도서관 육성·지원을 통해 소외 계층의 독서 활동을 지원한다.
도서관은 더 이상 책만 보는 곳이 아니다. 브라질 쿠리치바 시가 ‘지혜의 등대’라는 마을 도서관을 통해 양극화 해소 효과를 거둔 것처럼 북 카페나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도서관을 지역 주민이 모이고 소통하는 마을 공동체의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는 우리 동네 도서관을 누구나 언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이자 공동체 활성화 거점, 시민 대학이자 평생 학습의 중심지로서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독서 문화를 생활 속에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문의 : 서울도서관(02-2133-0300, lib.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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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식] 생활 밀착형 동네 도서관으로 책 읽는 서울 만들기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704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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