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그 중에서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청년들은 좁아지는 취업문에 고민이 많다. 이런 청년들의 심리 문제와 취업, 진학 등에 대해서 종합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포 오랑’이 문을 열었다.

청년들은 사회에 대한 호기심과 동시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선배들의 조언과 적극적인 지지다. ‘마포 오랑’은 청년들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활동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랑 내 ‘포리의 서재’에는 교보문고에서 선정된 베스트셀러를 볼 수 있다. 책은 대출이 불가하며 마포 오랑 안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책은 컬러별로 가정, 인문, 사회 등으로 구분되어 있어 원하는 종류의 책을 찾아서 볼 수가 있다.

오랑의 메인 공간인 ‘함께오랑’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사업 구상을 위한 작업이나 개인 공부를 할 수 있으며, 복합기 사용도 가능하다. 넓고 쾌적한 함께 오랑에서 작업을 구상한다면 머릿속에만 있던 아이디어가 저절로 나올 것 같다.

사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튼튼해야 한다. 마포 오랑의 ‘잘먹오랑’은 청년들의 체력을 책임질 공간이다. 사람은 음식을 같이 먹는 것만으로도 유대감은 깊어진다. 사업 파트너로서 같이 음식을 해먹으면서 대화를 한다면 든든함과 동질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운영을 중단 중이다.

‘이루어랑’과 ‘상담오랑’은 청년들에게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사용되는 공간이다. 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사용할 수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운영이 재개되길 바란다.

또한 마포 오랑에는 팟캐스트 녹음과 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는 ‘방음부스’도 마련돼 있다. 영상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청년센터는 현재 10개의 오랑을 운영 중이며, 추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청년들의 삶을 공감하고 종합 상담을 해주는 플랫폼 오랑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다면 '서울청년센터 오랑 홈페이지(youth.seoul.go.kr/orang)'를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