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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일리지' 동참…나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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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에너지 절감에 따라 최대 1.2만 특별포인트 제공
미세먼지로 서울 하늘이 재를 뿌려놓은 것처럼  온통 뿌옇다.
미세먼지로 서울 하늘이 재를 뿌려놓은 것처럼 온통 뿌옇다. ⓒ김민채

서울 하늘이 재를 뿌려놓은 것처럼 온통 뿌연 날들의 연속이다. 삼한사온이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이제는 사흘간 춥고 나흘 동안 미세먼지에 시달리는 ‘삼한사미’가 겨울 일상이 되어버렸다. 이에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고동도 미세먼지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겨울철 난방 사용으로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집중 관리 대책으로,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4개월간) 평상시보다 강력하게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감축하는 정책이다. 2019년 12월 처음으로 시행되었는데, 수송·난방·사업장·노출저감 등 4대 분야 9대 핵심대책을 추진해 전년대비 20% 초미세먼지 감축 효과를 얻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2차년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 중이다.
지난 2월7일 오전 7시 기준 서울시 평균 미세먼지가 매우나쁨(87㎍/㎥) 상태다.
지난 2월7일 오전 7시 기준 서울시 평균 미세먼지가 매우나쁨(87㎍/㎥) 상태다. ⓒ서울시

서울시 2차년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중

2차년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관리 △ 에코마일리지·승용차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제공 △ 주요 간선 및 일반도로 청소 강화 등으로 다방면에서 실시되고 있다.

무엇보다 겨울철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시민들의 일상에서의 실천도 꼭 필요하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고, 운전할 때는 친환경 운전 습관 지키기,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가입하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하기,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20℃) 유지하기, 5등급 차량 매연 저감장치 부착하기 등을 할 수 있다.
서울시의 시민참여 에너지 절약 운동 '에코마일리지'
서울시의 시민참여 에너지 절약 운동 '에코마일리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가입 방법은?

우리는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방대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의 주범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온실가스를 생활 속에서 줄이고자 하는 취지로 '에코마일리지'라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란 에코(eco, 친환경)와 마일리지의 합성어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가입 회원의 6개월간 온실가스 사용량을 직전 2년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5%~10% 미만 절감은 1만 마일리지를, 10%~15% 미만 절감은 3만 마일리지가 지급되며, 15% 이상 절감 시 최대 5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평가는 매 2개월(2월, 4월, 6월, 8월, 10월, 12월)마다 가입한 월에 따라 연간 6회 진행하고, 대상자 확정은 대략 120일 정도 소요된다. 예를 들어, 최초 가입일이 12월이라면 1월~6월까지 6개월 사용량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 10월 말~11월 초에 대상자 확정이 진행되는 것이다. ☞개인회원 마일리지 확정절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직전 2년 에너지 사용량보다 20% 이상 줄이면 특별포인트 1만 마일리지 더 준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직전 2년 에너지 사용량보다 20% 이상 줄이면 특별포인트 1만 마일리지 더 준다. ⓒ서울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1.2만 마일리지' 추가 제공

또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12월~3월) 기간에는 직전 2년 평균 에너지 사용량보다 20% 이상 줄이면 1만 마일리지, 30% 이상 절약하면 1만 2000 마일리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화 사업, 에너지 빈곤층 등에 기부할 수도 있고, 현금으로 바꾸거나 지방세, 아파트 관리비 납부에 쓸 수 있으며 친환경제품을 살 때도 이용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확정된 후 5년이다.
에코마일리지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다. ⓒ서울시

온라인에서 직접 가입, 이사 후엔 '탄소포인트제'로!

에코마일리지 신청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주민등록상으로 거주하고 있는 거주인의 개인이다. 일반주택의 경우 전기, 가스, 수도 에너지 고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공동주택은 공동주택의 관리비에 포함 여부에 따라 다르다. 동, 호수와 전기, 수도, 가스 중 관리비에 포함되지 않은 품목만 에너지 고객번호를 별로도 등록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민이 타 시도로 이사를 가거나 타 시도 주민이 서울로 이사 올 경우에도 걱정 없다. 에코마일리지제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 시민실천 프로그램이지만,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고 있는 대국민 온실가스감축 프로그램 탄소포인트제도 있다. 양 기관은 회원정보 연계를 통해 변경된 주소지에서 몇 가지 정보만 최소화해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 에너지 절약의 핵심 ‘대기전력 줄이는 꿀팁’
○ 셋톱박스: 사용하지 않을 땐 전원끄기
○ 비데: 사용할 때만 코드 꽂기
○ 정수기: 냉·온수 기능 끄기(꺼도 정수 가능)
○ 밥솥: 보온기능 오래 켜놓지 않기(코드 뽑기)
보온기능 오래 켜 놓지 않기 코드뽑기
보온기능 오래 켜 놓지 않기 코드뽑기 ⓒ김민채
비데 사용할 때만 코드 꽂기
비데 사용할 때만 코드 꽂기 ⓒ김민채

주행거리 적은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엔 1만 마일리지 제공

아울러 이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실시되는 4개월간 ‘승용차 마일리지’ 가입 회원 중 이 기간 주행 거리가 서울 지역 평균의 절반인 1,850㎞ 이하인 경우 매년 5월 중 특별포인트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마일리지 사용은 승용차 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상품으로 신청하면 되는데 모바일 도서·문화 상품권, 세금 납부, 현금, 기부 등이 있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모바일, 홈페이지) 신청 또는 자치구·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작 주행거리 등록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작 전날인 11월 30일까지 차량번호판과 계기판을 찍은 사진을 등록하고, 종료 주행거리 등록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종료 후 10일 안(4월 1~10일)에 차량번호판, 계기판 사진을 찍어 등록하면 된다.
필자가 거주하는 강동구 명일동 지역이 지난 7일 기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상태다.
필자가 거주하는 강동구 명일동 지역이 지난 7일 기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상태다. ⓒ네이버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마일리지 신청에 관한 문의는 다산콜센터(02-120)에서 가능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마일리지에 적극 동참해보자!

■ 에코마일리지&승용차마일리지 가입 방법

○ 가입방법: 에코마일리지나 승용차마일리지 홈페이지 회원가입 / 동주민센터·구청환경과 방문신청
○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ecomileage.seoul.go.kr
-문의: 서울시 에코마일리지팀 02-2133-3602~5
○ 승용차마일리지
-홈페이지 : http://driving-mileage.seoul.go.kr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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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일리지' 동참…나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김민채 생산일 2021-02-16
관리번호 D0000041938031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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