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아이들에게 안성맞춤! 향기나무도서관

문서 본문

노원아동복지관 1층, 어린이·청소년 친화 작은 도서관
향기나무도서관 내부, 책도 많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작은 카페도 있다.
향기나무도서관 내부, 책도 많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작은 카페도 있다. ⓒ김영주

노원구 중계동 노원아동복지관 1층에는 향기나무도서관이 자리했다. 2017년 12월에 개관한 이 도서관은 방과후 지역의 아동들이 함께 모여 놀고, 공부하고, 체험하는 돌봄형 작은도서관이다. 도서관뿐 아니라 아이들이 편하게 쉬면서 체험하고 익히는 청소년 문화공간이자 쉼터인 셈이다.
도서관 내부에 책이 가지런히 진열된 모습, 2층에 다락방 독서공간이 있다.
도서관 내부에 책이 가지런히 진열된 모습, 2층에 다락방 독서공간이 있다. ⓒ김영주

코로나19만 아니었으면 아이들이 옹기 종이 둘러 앉아서 책도 보고 놀고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을텐데, 필자가 방문한 날은 열람석 자체를 이용할 수 없고 대출만 가능했다. 이용대상은 초등학생 1~6학년이고,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름이 ‘향기나무’여서인지 왠지 도서관 내에서도 좋은 향기나 나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다.
아이들이 편하게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맨발마루공간
아이들이 편하게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맨발마루공간 ⓒ김영주
유아·아동을 위한 글향기 이야기방도 마련되어 있다.
유아·아동을 위한 글향기 이야기방도 마련되어 있다. ⓒ김영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이어서인지 내부는 아기자기한 구성과 컬러가 돋보였다. 이 곳에서는 11시부터 15시까지 차를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메뉴도 3,000원이 넘지 않게 저렴하게 구성되었고 아이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늑한 도서관 분위기에 필자도 얼른 앉아 차 한잔과 독서를 즐기고 싶어진다. 코로나19로 그 시간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지만 말이다.
차를 마실수 있는 작은 공간이 보인다.
차를 마실수 있는 작은 공간이 보인다. ⓒ김영주

도서관 내는 ‘열람실 이용불가’ 안내가 곳곳에 붙어 있다. 대출만 가능해서인지 이용자를 찾아보기 어려웠고 문을 연 도서관은 텅텅 비어 썰렁한 느낌이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기에 이만한 장소도 없을 텐데 아쉬움이 밀려왔다. 얼른 빨리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웠으면 한다. 당분간은 아이들과 책을 골라 대출해서 집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하는 것도 좋겠다.
향기나무도서관, 현재는 코로나19로 열람석은 이용할 수 없고 대출만 가능하다.
향기나무도서관, 현재는 코로나19로 열람석은 이용할 수 없고 대출만 가능하다. ⓒ김영주

참고로 향기나무도서관은 책배달(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배송된다. 꼭 아이들과 놀이동산이나 어디를 놀러 가는 것만 의미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아이들을 도서관에 데려가 일상 속에서 정서 함양과 지식을 쌓는 것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향기나무도서관 이용안내

○ 위치: 서울시 노원구 노원로 331, 노원아동복지관 1층
○ 가는법 : 중계역 2번 출구 롯데마트 방향 3보로 19분
○ 운영시간(학기 중): 화~금요일 14:00~19:00, 토요일 13:00~18:00
* 방학 중에는 화~토요일까지 13:00~18:00 운영
○ 휴관일: 월요일, 일요일
○ 문의: 070-8837-4421, 02-2116-4412
Creative Comoons License(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3.0 마크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김영주 생산일 2021-02-15
관리번호 D0000041928601 분류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