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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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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아름다운 야경을 찾아서!

아름다운 자연을 일부러 찾아다니듯 인간이 만들어낸 멋진 건축물도 시간을 내어 찾아볼 가치가 있다. '2020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노들섬도 그러한 곳 중 하나다. 1주년 개장 기념행사가 열린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노들섬을 찾았다. 노들섬 동·서쪽을 이어주는 연결 다리에서 운 좋게 멋진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노들섬 곳곳에 방목된 사슴 조각 작품은 조명이 설치 되어 있었다. 한강 노들섬 선착장에도 거대한 기중기로 커다란 원형 철 구조물을 설치하느라 작업자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던 노들섬 선착장 작업은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의 일환으로 인공 보름달을 설치한 <달빛노들> 작품이다. 노들섬 여기저기서 만났던 사슴들은 노들섬 '겨울시즌 특별기획’으로 환경조각가 조영철작가의 <Dear DEER 친애하는 사슴에게> 특별 야외 조각전 작품들이다.

노들섬의 멋진 야경에 이미 마음을 빼앗긴 상태에서 조명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사슴과 한강에 내려앉은 보름달을 직접 보고 싶었다. 노들섬 야경을 찾아 나선 날은 강풍과 체감온도 -20도가 언급된 바로 그날이었다. 한강 가운데 있어 일제강점기 '중지도(中之島)'라 불렸던 노들섬은 평소에도 바람이 다른 곳보다 강하다. 이 날은 갈대와 나뭇가지는 물론 카메라 삼각대도 흔들릴 정도로 세찬 겨울 바람을 제대로 만나 손발이 얼어 버릴 정도로 애를 먹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과 자연이 아름답게 조화된 노들섬의 야경 덕분에 추위를 견딜 수 있었다. 게다가 때마침 떠오른 둥근 보름달은 노들섬 선착에 내려앉은 '달빛노들'과 함께 한겨울 노들섬의 잊지 못할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했다.
일몰이 시작되자 노들섬 곳곳이 밝아진다. ⓒ양인억
일몰이 시작되자 노들섬 곳곳이 밝아진다. ⓒ양인억
노들섬 동·서쪽을 이어주는 ‘연결 다리'. 어둠이 내리면서 밝혀진 조명으로 낮과는 다른 분위기다 ⓒ양인억
노들섬 동·서쪽을 이어주는 ‘연결 다리'. 어둠이 내리면서 밝혀진 조명으로 낮과는 다른 분위기다 ⓒ양인억
‘연결 다리'와 마찬가지로 조명이 들어온 ‘노들스퀘어'는 밤의 옷을 갈아입는다 ⓒ양인억
‘연결 다리'와 마찬가지로 조명이 들어온 ‘노들스퀘어'는 밤의 옷을 갈아입는다 ⓒ양인억
‘잔디마당’과 ‘노들스퀘어’를 연결해 주는 계단 및 관람석의 조명이 예쁘다 ⓒ양인억
‘잔디마당’과 ‘노들스퀘어’를 연결해 주는 계단 및 관람석의 조명이 예쁘다 ⓒ양인억
관람석 너머로 멋진 뿔을 가진 사슴 한 마리가 보인다. <Dear DEER 친애하는 사슴에게> 야외조각전은 3월 7일까지 진행된다 ⓒ양인억
관람석 너머로 멋진 뿔을 가진 사슴 한 마리가 보인다. <Dear DEER 친애하는 사슴에게> 야외조각전은 3월 7일까지 진행된다 ⓒ양인억
환경조각가 조영철 작가의 사슴 작품 중 하나로 멋진 뿔과 그 당당함이 방목중인 사슴들을 이끄는 리더처럼 보인다 ⓒ양인억
환경조각가 조영철 작가의 사슴 작품 중 하나로 멋진 뿔과 그 당당함이 방목중인 사슴들을 이끄는 리더처럼 보인다 ⓒ양인억
낮과 달리 밤에는 조명을 받아 사슴의 철 구조물이 더욱더 도드라져 보인다 ⓒ양인억
낮과 달리 밤에는 조명을 받아 사슴의 철 구조물이 더욱더 도드라져 보인다 ⓒ양인억
사슴을 둘러싼 조명 덕분에 밤에 훨씬 더 예쁘다 ⓒ양인억
사슴을 둘러싼 조명 덕분에 밤에 훨씬 더 예쁘다 ⓒ양인억
하트 모양의 뿔을 가진 예쁜 사슴이 지친 몸을 쉬고 있다 ⓒ양인억
하트 모양의 뿔을 가진 예쁜 사슴이 지친 몸을 쉬고 있다 ⓒ양인억
낮에 만난 예쁜 사슴, 밤의 모습과 비교를 위해서 올린다 ⓒ양인억
낮에 만난 예쁜 사슴, 밤의 모습과 비교를 위해서 올린다 ⓒ양인억
매직아워(Masic Hour; 일몰 후 수십 분 정도로 색상이 부드럽고 따뜻한 상태가 되는 시간)로 파랗게 변한 하늘을 배경으로 보색이라 더욱 대비되는 붉은 사슴이 노란 장식을 하고 노들섬에 나타났다 ⓒ양인억
매직아워(Masic Hour; 일몰 후 수십 분 정도로 색상이 부드럽고 따뜻한 상태가 되는 시간)로 파랗게 변한 하늘을 배경으로 보색이라 더욱 대비되는 붉은 사슴이 노란 장식을 하고 노들섬에 나타났다 ⓒ양인억
홀로 높은 곳에 서 있는 사슴. 저 멀리 보름달이 함께 하고 있다 ⓒ양인억
홀로 높은 곳에 서 있는 사슴. 저 멀리 보름달이 함께 하고 있다 ⓒ양인억
'Nodeul Island’ 조형물과 함께 노들섬 방문객을 맞이하는 사슴들 ⓒ양인억
'Nodeul Island’ 조형물과 함께 노들섬 방문객을 맞이하는 사슴들 ⓒ양인억
노들섬에 어둠이 내리면 낮과는 또 다른 밤의 노들섬이 시작된다 ⓒ양인억
노들섬에 어둠이 내리면 낮과는 또 다른 밤의 노들섬이 시작된다 ⓒ양인억
조명으로 아름다운 ‘라이브하우스’ 위로 보름달이 보인다 ⓒ양인억
조명으로 아름다운 ‘라이브하우스’ 위로 보름달이 보인다 ⓒ양인억
노들섬 서쪽 끝에서는 한강철교와 여의도의 고층 빌딩을 만날 수 있다 ⓒ양인억
노들섬 서쪽 끝에서는 한강철교와 여의도의 고층 빌딩을 만날 수 있다 ⓒ양인억
낮에 보이는 노들섬 서쪽 끝. 밤과 비교를 위해서 올린다 ⓒ양인억
낮에 보이는 노들섬 서쪽 끝. 밤과 비교를 위해서 올린다 ⓒ양인억
새롭게 설치된 'I SEOUL U’ 조형물의 색감이 예쁘다 ⓒ양인억
새롭게 설치된 'I SEOUL U’ 조형물의 색감이 예쁘다 ⓒ양인억
노들섬 선착장으로 '달빛노들'을 만나러 가는 길.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별빛을 볼 수 있어서 놀랐다 ⓒ양인억
노들섬 선착장으로 '달빛노들'을 만나러 가는 길.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별빛을 볼 수 있어서 놀랐다 ⓒ양인억
보름달을 형상화한 지름 12m의 인공달 '달빛 노들’은 국제지명공모로 당선된 네임리스 건축(Nameless Architecture)의 작품이다. 서울시는 정월대보름(2/26)에 ‘달빛노들' 개장식을 열고 시민의 소망 메시지를 받아 <'달빛노들’ 소원맞이> 행사를 준비 중이다 ⓒ양인억
보름달을 형상화한 지름 12m의 인공달 '달빛 노들’은 국제지명공모로 당선된 네임리스 건축(Nameless Architecture)의 작품이다. 서울시는 정월대보름(2/26)에 ‘달빛노들' 개장식을 열고 시민의 소망 메시지를 받아 <'달빛노들’ 소원맞이> 행사를 준비 중이다 ⓒ양인억

■ 노들섬

○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양녕로 445
○ 운영시간
- 야외공간 : 24시간 개방
- 시설개방 : (화~일) 09:00 ~ 19:30, 직영시설 : (수~일) 12:00 ~ 20:00
홈페이지 : http://nodeul.org/about/
달빛노들 소원맞이 2021년 소망의 메시지 모집(클릭)
'Dear Deer 친애하는 사슴에게’ 전시회 안내(클릭)
○ 문의 : 02-74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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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양인억 생산일 2021-02-04
관리번호 D0000041871867 분류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