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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시 교통카드 지급 7500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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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시 교통카드 제공 사업규모를 1,000명에서 7,500명으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시 교통카드 제공 사업규모를 1,000명에서 7,500명으로 확대한다

면허만 따고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어르신들, 몇 번의 아찔한 사고에 운전대 잡기가 두려운 어르신들...운전면허 반납하고 교통비 지원 받으세요.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10만 원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을 시행해 왔는데요. 신청자가 늘면서 이번에 대상자를 1,000명에서 7,500명으로 확대합니다. 운전면허, 오랜기간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반납하고 혜택도 챙기세요.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10만 원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사업 규모가 1,000명에서 7,50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지난 5월까지 서울시에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며 교통카드 지원신청서를 낸 어르신은 8,000명이 넘는다.

당초 서울시는 티머니복지재단의 기금을 활용하여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어르신 1,000명에게 교통카드를 활용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18년 한 해 동안 1,387명이었던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자수가 올해는 5월 말까지 벌써 8,000여 명의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고 교통카드 지원신청서를 접수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면허반납어르신 지원관련 조례가 지난 2019년 3월 28일 공포·시행됐다.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어르신 운전자에게는 최초 1회 1인당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어르신 운전자에게는 최초 1회 1인당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교통카드 제공 대상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여 면허가 실효된 서울 거주(2019.9월 말 기준 주민등록 조회) 70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다.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최대 7,500명의 어르신에게 제공한다.

교통카드 3,750매는 주민등록 생년월일 기준 고령자순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3,750매는 면허 반납 후 신청서를 제출한 어르신 중 추첨하여 제공한다. 이번 시범사업에 교통카드를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어르신에게는 다음 지원 사업 시행 시 별도 지원 없이 자동 응모 처리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종전과 같이 올해 9월 30일까지 가까운 서울시내 31개 경찰서 내 면허반납 창구나 서울시내에 위치한 4개 면허시험장의 면허반납 창구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어르신 교통카드 디자인안

어르신 교통카드 디자인안

면허반납 시에 교통카드 지원 신청서까지 한 번에 제출하면 되고,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4일 사이에 이미 면허를 반납한 어르신은 교통카드 신청기간 내에 경찰서나 운전면허 시험장에 방문하여 신청서만 추가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10월 중 서울시 교통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주소지에 등기우편으로 교통카드를 10월 중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운전을 계속하실 어르신 운전자에 대한 시민들의 양보와 배려운전을 유도하기 위하여 실버마크 스티커도 제작·배포한다.

스티커 형태로 고령운전자의 차량에 부착해 주변 차량운전자의 배려운전을 유도하는 방식이며, 국토교통부 표준디자인을 적용한다. 실버마크 스티커는 도로교통공단에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신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7월부터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경로당에서 진행된 어르신 교통 안전 교육

지난 4월 경로당에서 진행된 어르신 교통 안전 교육

서울시는 증가 추세인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도 지속 실시한다. 지난 5년간(2014년~2018년) 전체 교통사고는 4.9%가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사고 건수는 15% 증가했다.

또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및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경로당, 자치구 복지시설, 노인대학 등 어르신이 자주 찾는 약 330개 기관을 방문해 매년 1만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어르신 보행사고의 심각성과 보행 시 유의사항 같은 일반적인 내용에서부터 어르신의 신체변화에 따라 주의해야 할 보행안전 수칙을 교육한다. 대중교통과 자전거·이륜차 등의 안전한 이용법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 운전면허 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신청방법
○신청장소 : 서울시 내 31개 경찰서 또는 4개 면허시험장(신분증 지참)
○지원자격 : 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 중 2019년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여 실효 처리된 자
○대상자 선정 : 주민등록상 고령자 순으로 3,750매 제공, 나머지 3,750매는 면허 반납 후 신청서를 제출한 어르신 중 추첨 선정
○반납 기간 : 3월 15일~9월 30일
※1월 1일부터 3월 14일 사이에 이미 면허를 반납한 어르신은 교통카드 신청 기간 내에 경찰서나 운전면허 시험장에 방문하여 신청서 추가 제출
○결과 발표 : 10월 중 서울시 교통 홈페이지 공개, 교통카드는 주소지 등기우편으로 발송 예정
○문의 : 서울시 교통운영과 02-2133-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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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시 교통카드 지급 7500명 확대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9-07-01
관리번호 D0000037388231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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