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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 가회동 등 도시재생지역 늘린다...선정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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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홍릉일대 등 8곳을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성동구 사근동 일대 등 5곳을 근린재생 일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홍릉일대 등 8곳을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성동구 사근동 일대 등 5곳을 근린재생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했다.

국내 최초 연구기관 집적지인 홍릉지역·한옥밀집지역으로 브랜드가치가 높은 북촌 가회동 등 8개소가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성동구 사근동 일대 등 5개소는 근린재생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됐습니다. 이번에 도시재생 후보지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그동안 서울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지가 포함돼 있어, 도시재생을 통해 단시간 내 사업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는 지역인데요. 최종 선정은 8월경 최종 성과 발표회를 통해 결정됩니다. 서울의 경제·산업·문화의 거점이 될 도시재생 후보지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소개합니다.

홍릉과 가회동 일대 등 8곳이 신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또 성동구 사근동 일대 등 5곳은 근린재생 일반형(주거지)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경제기반형인 ①홍릉 일대와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인 ②광화문 일대(역사문화특화형) ③북촌 가회동 일대(역사문화특화형) ④효창공원 일대(역사문화특화형) ⑤면목동 일대(도심산업육성형) ⑥구의역 일대(도심상업육성형) ⑦홍제 역세권 일대(시장활성화형) ⑧풍납토성 역세권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등 총 8곳이다.

■ 중심지형(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 후보지

구분 연번 지역 면적
(㎡)
목표
경제기반형
1
홍릉일대
50만
- 지역기반 산업 컨텐츠를 연계한 홍릉 연구도시 조성
중심시가지형
1
광화문일대
(역사문화특화)
20만
-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도시공간 조성
2
북촌 가회동 일대
(역사문화특화)
27만
- 한옥의 정주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3
효창공원일대
(역사문화특화)
19만
- 백범김구 등 독립운동가 묘역의 가치 회복 및 지역 활성화
4
면목동
(도심산업육성)
21만
- 패션봉제 허브조성으로 도심제조업(봉제) 활력도모
5
구의역일대
(도심상업육성)
20만
- 광진구청이전부지 주변 IT문화마케팅 거점 조성
6
홍제 역세권
(시장활성화형)
17만
인왕시장 재정비와 지하보행네트워크 거점 구축
7
풍납토성 일대
(역사문화특화)
26만
- 풍납토성 주변 역사재생으로 지역 상생 및 관광 활성화

경제기반형 후보지로 선정된 홍릉 지역은 100여년의 걸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내 최초의 연구기관 집적지이다. 대학생 약12만명, 박사급 약 5,000여 명, 외국인 유학생 7,000여 명의 연구 인력이 집중된 지역으로 도시재생을 통해 ‘24시간 연구하고 생활하고 즐길 수 있는 R&D 창의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된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옛길·옛물길, 육조거리터 등의 역사자원과 세종문화회관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특화계획을 수립하여 역사성과 장소성을 회복한다. 또 북촌, 서촌, 종로, 정동 등 주변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한옥밀집지역인 북촌지역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주민의 생활환경 및 일상권 침해, 한옥 콘텐츠만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선정됐다.

이 외에도 500년 백제수도, 위례성인 풍납토성 복원과 관리를 위해 ‘풍납토성 주변 역사재생을 통해 지역상생 및 관광활성화’을 목적으로 하는 풍납토성 일대 등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중심지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된 8개소는 4월부터 후보지 공모 당시 제시한 핵심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하면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체감도 높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오는 8월쯤 최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최종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의 계획수립과 함께 실행계획이 도출될 수 있도록 후보지 컨설팅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건축 전문가 집단을 포함하여 사업초기부터 공공사업주체로 SH공사, LH공사 HUG 등이 컨설팅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며, 소규모 재생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N15(메이커 창업 기획/육성), 안테나(사회적기업 육성), 필더필(문화 및 축제기획) 등 전문업체와 KT&G상상유니브(사회공헌 종합 커뮤니티)가 참여하여 실제적인 컨설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주거지(근린재생형)도시재생활성화지역

연번 자치구 지역 면적(㎡) 목표
1
성동구
사근동 212-1번지 일대
10만
노후한 청계천변 구릉지 저층주거지
2
은평구
응암3동 일대
14만
1970년대 자력재개발로 형성된 주택단지
3
양천구
신월3동 192번지 일대
11만
김포공항 인접한 1970년대초 형성된 주거단지
4
구로구
구로2동 일대
10만
과거 구로공단 배후주거지로 오랜 서민 주거지역
5
중랑구
중화2동 일대
14만
1967년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주거지

이와 함께 이번에 근린재생 일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①성동구 사근동 ②은평구 응암3동 ③양천구 신월3동 ④구로구 구로2동 ⑤중랑구 중화2동 등 5개소는 ‘희망지’ 사업지 중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 주민공동체 및 자치구의 추진의지, 도시재생 기대효과 등에 대해 민간전문가들이 우수 지역으로 평가한 지역이다.

이들 5개 지역은 정비사업해제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저층주거 밀집지역으로 주택 노후와 생활시설 부족, 공동체 회복이 필요한 지역이다. 사근동 및 중화2동 지역은 각각 청계천과 중랑천과 접하고 있는 수변지역이며, 불광2동은 은평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대림시장이 있어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다. 구로2동은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고, 신월3동은 주민모임이 활성화되어 있는 등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활성화될 수 있는 잠재력이 강한 지역들이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곳에 대해서는 4월 11일 열린 ‘2025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공청회’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5월경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지역은 올해부터 5~6년간 마중물사업비 2,400억이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 사업지가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될 경우 국비 지원까지 더해져 사업이 더욱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페이지 : 서울도시재생포털
문의 : 재생정책과 02-2133-8622/ 주거재생과 02-2133-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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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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