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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대온실에도 봄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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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미니 폭포

관람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미니 폭포

우리나라 구한말 일제는 몸이 약한 순종 황제를 위로한다는 구실로 창경궁에 식물원과 동물원을 지었다. 벽면이 유리로 된 대온실도 이때 들어섰다.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온실인 셈이다. 이곳에는 지역 특산인 자생식물과 기초적인 열대식물, 다양한 꽃을 전시해, 관람 필수코스가 됐다. 한 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창경궁 식물원이 식물 애호가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다. 바로 울릉도의 자생 식물을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울릉도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식물을 인공 증식을 통해 재배하고 있다. 또 쉽게 보지 못하는 동백나무와 산에 가야 겨우 볼 수 있는 천낭금까지 있어 값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낭금 나무

천낭금 나무

관람객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미니 폭포 조롱박 모양의 설치물이다. 처마 끝 대롱에서 물이 한방울 두방울 떨어져 흐르는 광경에 관람객들의 모든 시선이 집중된다. 창경궁에 들른다면 궁궐과 함께 식물원에 꼭 들러보길 권한다. 거대한 숲이 주는 경관과 또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식물원 앞 백송

식물원 앞 백송

■ 창경궁
○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2월~5월, 9월~10월)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관람료: 개인 1,000원, 단체(10인 이상) 800원
○ 가는 길: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300미터 직진
○ 홈페이지: 문화재청 창경궁
○ 문의: 02-762-4868, 다산콜 120

문서 정보

창경궁 대온실에도 봄이 왔어요~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시민기자 임영근 생산일 2016-03-22
관리번호 D0000025589958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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