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눈 내린 편백나무 숲 전경(제주 교래자연휴양림)

■ 제주 교래자연휴양림에 ‘서울시 캠핑장’ 내년 1월 오픈

- 22일(화) 제주도와 교래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사용 업무협약 체결

-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 내 “서울시 캠핑장” 2016년 1월 1일부터 운영

- 교래자연휴양림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돌문화공원 등 볼거리가 풍성

서울시와 제주도는 22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 별관에서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 공유·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10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특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 체결에 따라 그 후속조치인 공동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습니다.

협약의 내용은 교래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야외무대 주변 잔디광장(3,000㎡)을 서울시민을 위한 캠핑장으로 제공하고, 이와 함께 캠핑 및 휴식이 가능한 제주도 전통 지붕을 갖춘 야영데크 일부도 서울시민에게 우선 제공하는 것입니다.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내 서울시 캠핑장 전경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 내 ‘서울시 캠핑장’은 2016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말까지 3년간 운영되고, 이용이 활성화될 경우 상호 합의하여 기간을 계속 연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래자연휴양림 이용료는 입장료 1,000원, 캠핑장은 1박당 2,000원, 야외데크는 6,000원~8,000원으로 저렴합니다. 이용기간은 1인 최대 3박 4일까지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23일부터 전화(064-710-7471)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야영테크(좌)와 취사장(우)

제주도 생태계의 허파인 곶자왈지대에 조성된 교래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유일한 곶자왈생태체험 휴양림으로 돌문화공원 등 주변에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또한 230만㎡의 방대한 면적에 숲속의 초가, 야외공연장 등이 갖춰진 휴양지구, 야영장 및 야외무대, 풋살경기장 등이 있는 야영지구, 곶자왈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지구, 삼림욕지구 등 총 4개 구역으로 조성돼 캠핑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입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볼거리가 풍부한 제주 교래자연휴양림의 야영장 공유·사용 협약을 계기로 캠핑장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자체간의 모범적인 협력사업 모델로 발전되기를 기대하며, 서울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 이외 서울시 캠핑장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캠핑장이 동절기를 맞아 휴장 중이긴 하나, 난지캠핑장과 중랑캠핑장은 겨울철에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난지캠핑장(좌)과 중랑캠핑장(우)

난지캠핑장은 현재 12월~2월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중랑캠핑장은 2016년 1월 이용 예약을 12월 31일 10시부터 받을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제주 사례와 같이 지역간 상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에게는 자역 속 힐링 공간을 선사하는 ‘서울 캠핑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서울 도심을 벗어나 지역에 위치한 '서울 캠핑장'은 제주 이외에도 횡성 별빛마을(월현분교), 포천 자연마을(사정분교), 제천 송학분교 등이 있습니다(동절기에는 휴장).

올 겨울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서울 캠핑장’은 어떠세요? 추위도 즐거움이 되고 낭만이 되는 색다른 경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