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퇴근 후 문화생활 야금야금~ 매주 금요일 '서울의 밤'을 즐겨보세요!
문서 본문
'2025 서울 문화의 밤, 문화로 야금야금(夜金)' 행사가 한창이다. 이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도심 내 주요 시립 문화시설(8개소 :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도서관, 남산골 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야간 개방(18:00~21:00)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관련 기사] 금요일엔 퇴근 후 문화생활! 밤 9시까지 문화시설 야간개방
기자는 4월 마지막 주 금요일, 퇴근 후 종로 일대를 느긋하게 산책하며 몇몇 문화시설을 방문했는데 '2025 연등회' 행사와 겹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평소 평일 전시 관람을 선호하지만, 퇴근 후 미술관·박물관 등을 방문하기란 쉽지 않다. 단 하루라도 야간 개관 하는 날이 있다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는데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고요한 박물관에서 누리는 사색과 문화·예술은 지친 마음에 커다란 힐링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공예박물관, 즐겨 찾는 두 박물관에 새로운 전시가 찾아왔다.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 통신사 유물의 역대 최대 규모인 128점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인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을 개최했다.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데, 국가 외교 사절단인 통신사를 조명한 전시를 통해 일본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외교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또한 서예, 그림 등 과거의 다양한 기록유산을 통해 예술적 영감도 얻을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하여 <염원을 담아-빛을 띄워 마음을 밝히다> 전시를 선보였다. 연등의 역사와 공예적 가치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날이 어둑해질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2025 연등회(전통등 전시회)와 함께 꼭 한 번 찾아보면 좋을 전시로, 야간 개장하는 금요일 방문을 적극 추천한다.
운현궁도 매주 금요일마다 밤 9시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4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현궁 일원(이로당·노락당·앞마당)에서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2025 별 헤는 밤, 운현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듣는 문화해설과 운현궁 앞마당에서 즐기는 다도 체험, 별자리 천체 관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 일정은 5월 30일 저녁으로, 5월 13일 오후 3시에 네이버 예약 페이지가 오픈된다. (2인 1팀, 1인 1만 5,000원) 선착순 15팀 모집 완료 시 신청 마감되므로 해당 행사에 관심이 있다면 예약 일정을 체크해 두자. 이 밖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수시로 펼쳐지기도 하니 운현궁 누리집에서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광화문광장에서 청계천을 지나 서울광장에 이르는 산책길이 더욱 즐거워졌다. 4월 23일, 고대했던 ‘2025 서울야외도서관’이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다. 광화문 책마당(광화문광장), 책읽는 맑은냇가(청계천 모전교~광통교), 책읽는 서울광장(서울광장)이라는 직관적인 이름과 해당 장소에 어울리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 덕분에 세 곳 중 어딜 가더라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책읽는 서울광장’은 다른 두 곳보다 한 주 늦은 5월 4일에 개장한다. 서울의 명소에서 즐기는 ‘서울야외도서관’과 '서울 문화의 밤,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에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자.
기자는 4월 마지막 주 금요일, 퇴근 후 종로 일대를 느긋하게 산책하며 몇몇 문화시설을 방문했는데 '2025 연등회' 행사와 겹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평소 평일 전시 관람을 선호하지만, 퇴근 후 미술관·박물관 등을 방문하기란 쉽지 않다. 단 하루라도 야간 개관 하는 날이 있다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는데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고요한 박물관에서 누리는 사색과 문화·예술은 지친 마음에 커다란 힐링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공예박물관, 즐겨 찾는 두 박물관에 새로운 전시가 찾아왔다.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 통신사 유물의 역대 최대 규모인 128점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인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을 개최했다.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데, 국가 외교 사절단인 통신사를 조명한 전시를 통해 일본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외교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또한 서예, 그림 등 과거의 다양한 기록유산을 통해 예술적 영감도 얻을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하여 <염원을 담아-빛을 띄워 마음을 밝히다> 전시를 선보였다. 연등의 역사와 공예적 가치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날이 어둑해질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2025 연등회(전통등 전시회)와 함께 꼭 한 번 찾아보면 좋을 전시로, 야간 개장하는 금요일 방문을 적극 추천한다.
운현궁도 매주 금요일마다 밤 9시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4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현궁 일원(이로당·노락당·앞마당)에서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2025 별 헤는 밤, 운현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듣는 문화해설과 운현궁 앞마당에서 즐기는 다도 체험, 별자리 천체 관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 일정은 5월 30일 저녁으로, 5월 13일 오후 3시에 네이버 예약 페이지가 오픈된다. (2인 1팀, 1인 1만 5,000원) 선착순 15팀 모집 완료 시 신청 마감되므로 해당 행사에 관심이 있다면 예약 일정을 체크해 두자. 이 밖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수시로 펼쳐지기도 하니 운현궁 누리집에서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광화문광장에서 청계천을 지나 서울광장에 이르는 산책길이 더욱 즐거워졌다. 4월 23일, 고대했던 ‘2025 서울야외도서관’이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다. 광화문 책마당(광화문광장), 책읽는 맑은냇가(청계천 모전교~광통교), 책읽는 서울광장(서울광장)이라는 직관적인 이름과 해당 장소에 어울리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 덕분에 세 곳 중 어딜 가더라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책읽는 서울광장’은 다른 두 곳보다 한 주 늦은 5월 4일에 개장한다. 서울의 명소에서 즐기는 ‘서울야외도서관’과 '서울 문화의 밤,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에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자.

4월 25일부터 조선시대 통신사 특별전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이 시작된 서울역사박물관. '서울문화의밤' 행사로 매주 금요일에는 밤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아름

조선시대 통신사 유물의 역대 최대 규모인 128점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으로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김아름

운현궁도 '서울 문화의 밤 문화로 야금야금' 행사에 동참하여, 매주 금요일엔 밤 9시까지 즐길 수 있다. ©김아름

금요일 늦저녁에 안국역 일대를 찾았다면 운현궁의 아름다운 정원을 따라 밤 산책을 즐겨보자. ©김아름

'별 헤는 밤, 운현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문화해설, 다도체험, 천체관측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이버 사전예약(유료)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아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바라본 서울공예박물관 ©김아름

퀄리티 높은 전시 관람은 물론, 아름다운 박물관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좋다. ©김아름

작품 <연등행렬 닥종이 인형>(2020, 양미영 작가) ©김아름

작품 <조용한 확산5>(2009, 전영일 작가) ©김아름

작품 <석양의 눈물>(2014, 김준용 작가) ©김아름

작품 <태극-우로보로스>(2023, 전영일공방) ©김아름

작품 <생동>(2024, 전영일공방) ©김아름

작품 <중력 : 벗어나거나 붙잡거나>(2024, 전영일공방) ©김아름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는 시민들 ©김아름

세종대왕 동상 뒤편, 역동적인 미디어아트가 상영되는 곳은 '세종·충무공 이야기' 전시관 출입구이기도 하다. ©김아름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 결심부터 훈민정음을 반포하기까지 모형과 이야기로 살펴볼 수 있다. ©김아름

과학·예술 등 세종대왕의 업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 ©김아름

충무공이야기 전시실 내 거북선 내·외부를 살펴볼 수 있는 거북선 모형 ©김아름

광화문광장에 펼쳐지는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에서 독서와 문화생활을 누리는 시민들 ©김아름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달빛낭만극장'에서 영화 <인턴>을 관람하는 시민들. 영화 몰입감이 좋고, 집에 돌아가기 아쉬울 정도다. ©김아름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펼쳐지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 '아뜰리에 광화' ©김아름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김아름

청계천에서 펼쳐지는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맑은 냇가' 전경. 2025 서울연등회 '전통등전시회'가 진행되면서 아름다운 전통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아름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맑은 냇가'에서 밤 독서를 즐기는 시민들 ©김아름
서울 문화의 밤 '문화로 야금야금(夜金)'
○ 참여기관 (8개 시립 문화시설) :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도서관, 남산골 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 기간 : 4월~12월 (매주 금요일은 21시까지 연장 운영)
○ 서울문화포털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 기간 : 4월~12월 (매주 금요일은 21시까지 연장 운영)
○ 서울문화포털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콘텐츠담당관 |
---|---|---|---|
작성자(책임자) | 김아름 | 생산일 | 2025-05-07 |
관리번호 | D0000053399329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라이브리 소셜 공유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