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강바람에 흔들흔들, 나만 알고 싶은 서울 꽃길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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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동네방네 꽃 천국이다. 시원한 노원구 중랑천과 당현천의 강바람 따라 살랑이는 동네 꽃길을 걸었다. 강변 따라 피어 있는 꽃양귀비의 요염한 자태에 단번에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각양각색의 꽃들이 어우러져 온 세상은 오색찬연의 빛을 발하고 있다.

노원 중랑천당현천 산책로를 따라 어여쁜 꽃길이 조성됐다. 중랑천 상계근린공원 부근과 한내교 아래, 당현천 강변 따라 화사한 꽃양귀비가 다채로운 봄꽃들과 어우러져 활짝 피어났다. 시원하게 흐르는 강변 꽃밭에는 하트 모양 포토존과 시원한 원두막, 스포츠카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양귀비는 양귀비과에 속하는 한두해살이풀로 유럽 동부가 원산이다. 양귀비의 이름은 당나라 현종의 왕후인 미인 양귀비에 비길 정도로 꽃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졌다. 양귀비의 잎과 줄기는 독특한 냄새를 풍기고 독성을 나타내는데, 요즘 길가나 화단에 심은 양귀비 종류는 관상용의 개양귀비, 꽃양귀비 등이다. 붉은색 꽃양귀비의 꽃말은 위로, 위안이라고 한다.

꽃들은 방실방실 웃으며 두 손을 흔들어 대며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꽃길을 걷는 사람들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시선을 끌어 잡는 그곳은 어디든 포토존이 되어 인생 사진을 남기느라 분주하다. 잔잔한 강물이 흐르는 산책 길에서 봄꽃 향기에 한참을 취해 분위기에 흠뻑 젖으니 꽃양귀비 꽃말처럼 잔잔한 위로가 가슴 속 깊이 스며든다.

|중랑천

'중랑천에 핀 아름다운 꽃양귀비를 만나세요' 현수막 저편에 시원한 중랑천과 훤칠한 도봉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봉덕
'중랑천에 핀 아름다운 꽃양귀비를 만나세요' 현수막 저편에 시원한 중랑천과 훤칠한 도봉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봉덕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를 가르는 중랑천에 도봉구와 노원구를 잇는 징검다리가 자리하고 있다. ©이봉덕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를 가르는 중랑천에 도봉구와 노원구를 잇는 징검다리가 자리하고 있다. ©이봉덕
봄 마중 나온 시민들이 강물에 놓인 징검다리를 통통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이봉덕
봄 마중 나온 시민들이 강물에 놓인 징검다리를 통통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이봉덕
중랑천 강변 노란 금계국이 활짝 핀 산책길과 자전거 도로를 경쾌하게 달리고 있는 시민들 ©이봉덕
중랑천 강변 노란 금계국이 활짝 핀 산책길과 자전거 도로를 경쾌하게 달리고 있는 시민들 ©이봉덕
상계동 상계근린공원 인근 중랑천 산책로를 따라 꽃양귀비가 길게 늘어서 있다. 하얀 안개초와 화려한 꽃양귀비가 단번에 시선을 강탈한다. ©이봉덕
상계동 상계근린공원 인근 중랑천 산책로를 따라 꽃양귀비가 길게 늘어서 있다. 하얀 안개초와 화려한 꽃양귀비가 단번에 시선을 강탈한다. ©이봉덕
'인생은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이다', 하트모양 포토존이 원두막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이 되었다. ©이봉덕
'인생은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이다', 하트모양 포토존이 원두막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이 되었다. ©이봉덕
푸른 하늘 아래 강변에 드넓게 펼쳐진 붉은 꽃양귀비를 바라보니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봉덕
푸른 하늘 아래 강변에 드넓게 펼쳐진 붉은 꽃양귀비를 바라보니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봉덕
도심을 관통하는 중랑천을 중심으로 양쪽에 노란 금계국과 붉은 꽃양귀비 꽃길이 나란히 하고 있다. ©이봉덕
도심을 관통하는 중랑천을 중심으로 양쪽에 노란 금계국과 붉은 꽃양귀비 꽃길이 나란히 하고 있다. ©이봉덕
하얀 안개꽃 사이로 마냥 피어오른 빨강, 분홍, 하양 꽃양귀비 꽃밭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여가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 ©이봉덕
하얀 안개꽃 사이로 마냥 피어오른 빨강, 분홍, 하양 꽃양귀비 꽃밭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여가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 ©이봉덕
하얀 안개초 사이에 피어난 화려한 자태의 꽃양귀비에 눈길을 떼지 못하는 시민들은 영화 속 주인공이 되었다. ©이봉덕
하얀 안개초 사이에 피어난 화려한 자태의 꽃양귀비에 눈길을 떼지 못하는 시민들은 영화 속 주인공이 되었다. ©이봉덕
시원한 강변 따라 삼삼오오 짝을 지어 화사한 꽃길을 걷고 있는 시민들 ©이봉덕
시원한 강변 따라 삼삼오오 짝을 지어 화사한 꽃길을 걷고 있는 시민들 ©이봉덕
중랑천을 따라 꽃길과 자전거길이 나란히 달리고 있다. 삭막한 도심 속에 위로와 위안을 선사하고 있는 강변 꽃 산책길 ©이봉덕
중랑천을 따라 꽃길과 자전거길이 나란히 달리고 있다. 삭막한 도심 속에 위로와 위안을 선사하고 있는 강변 꽃 산책길 ©이봉덕
붉은 꽃양귀비 산책길 건너편에 푸른 강물을 앞에 두고 노란 금계국이 활짝 폈다. ©이봉덕
붉은 꽃양귀비 산책길 건너편에 푸른 강물을 앞에 두고 노란 금계국이 활짝 폈다. ©이봉덕

|당현천

당현천 꽃산책길. 상계역 부근에서 시작해 중랑천 합류지점까지 약 4km 길이 산책로로 조성됐다 ©이봉덕
당현천 꽃산책길. 상계역 부근에서 시작해 중랑천 합류지점까지 약 4km 길이 산책로로 조성됐다 ©이봉덕
요염한 자태의 꽃양귀비. 자세히 들여다보니 꽃잎, 수술, 꽃 받침의 각양각색의 조화가 경이롭다. ©이봉덕
요염한 자태의 꽃양귀비. 자세히 들여다보니 꽃잎, 수술, 꽃 받침의 각양각색의 조화가 경이롭다. ©이봉덕
벽화에 새겨진 아이들과 꽃밭에 자리한 꽃양귀비 모두 활짝 웃고 있는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이봉덕
벽화에 새겨진 아이들과 꽃밭에 자리한 꽃양귀비 모두 활짝 웃고 있는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이봉덕
살랑살랑 봄바람에 흔들흔들 춤추고 있는 노오란 꽃밭에 높게 자리한 조형물 가족들도 흥에 겨워 즐겁게 놀고 있다. ©이봉덕
살랑살랑 봄바람에 흔들흔들 춤추고 있는 노오란 꽃밭에 높게 자리한 조형물 가족들도 흥에 겨워 즐겁게 놀고 있다. ©이봉덕
도심을 가르는 당현천의 꽃산책길에 자리한 고즈넉한 정자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 되었다. ©이봉덕
도심을 가르는 당현천의 꽃산책길에 자리한 고즈넉한 정자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 되었다. ©이봉덕
당현천 벽화를 배경으로 조성된 꽃양귀비 꽃밭 풍경은 그대로 예술작품이다. ©이봉덕
당현천 벽화를 배경으로 조성된 꽃양귀비 꽃밭 풍경은 그대로 예술작품이다. ©이봉덕
안개초와 꽃양귀비가 봄바람에 흔들흔들 춤추고 있다. 벤치에 한가로이 앉아서 꽃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겠다. ©이봉덕
안개초와 꽃양귀비가 봄바람에 흔들흔들 춤추고 있다. 벤치에 한가로이 앉아서 꽃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겠다. ©이봉덕
노란 햇살 머금은 꽃들은 흔들흔들, 엄마와 함께 유모차 타고 나들이 나온 아이의 얼굴엔 방실방실 함박 웃음이 가득하다. ©이봉덕
노란 햇살 머금은 꽃들은 흔들흔들, 엄마와 함께 유모차 타고 나들이 나온 아이의 얼굴엔 방실방실 함박 웃음이 가득하다. ©이봉덕
당현천변에 금계국이 흐드러지게 폈다. 학생들이 산책하며 공부로 지친 몸과 마음에 잠시나마 여유를 불어넣고 있다. ©이봉덕
당현천변에 금계국이 흐드러지게 폈다. 학생들이 산책하며 공부로 지친 몸과 마음에 잠시나마 여유를 불어넣고 있다. ©이봉덕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담소를 나누고 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는 시민들 ©이봉덕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담소를 나누고 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는 시민들 ©이봉덕
하얀 안개꽃, 빨강·분홍·하얀 꽃양귀비, 이름 모를 들꽃과 초록 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봉덕
하얀 안개꽃, 빨강·분홍·하얀 꽃양귀비, 이름 모를 들꽃과 초록 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봉덕
당현천변 꽃 산책길을 따라 활기차게 걷고 뛰며 건강을 다지는 시민들 ©이봉덕
당현천변 꽃 산책길을 따라 활기차게 걷고 뛰며 건강을 다지는 시민들 ©이봉덕
인증사진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는 시민들 앞에서 강아지도 제법 포즈를 잡는다. ©이봉덕
인증사진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는 시민들 앞에서 강아지도 제법 포즈를 잡는다. ©이봉덕
여행을 테마로 조성된 당현천 들꽃정원에도 빨주노초파남보 봄꽃들이 활짝 폈다. ©이봉덕
여행을 테마로 조성된 당현천 들꽃정원에도 빨주노초파남보 봄꽃들이 활짝 폈다. ©이봉덕
당현천과 중랑천이 만나는 합류 지점인 만남의 광장 그늘 막에 앉아 봄을 즐기며 쉬어가는 시민들 ©이봉덕
당현천과 중랑천이 만나는 합류 지점인 만남의 광장 그늘 막에 앉아 봄을 즐기며 쉬어가는 시민들 ©이봉덕
중랑천 한내교 아래에도 알록달록 봄꽃들이 활짝 폈다. 금계국, 금영화, 수레국, 블루몬, 라벤더, 톱풀꽃, 디기탈리스, 만수국... 이름 모를 들꽃들이 가득하다. ©이봉덕
중랑천 한내교 아래에도 알록달록 봄꽃들이 활짝 폈다. 금계국, 금영화, 수레국, 블루몬, 라벤더, 톱풀꽃, 디기탈리스, 만수국…이름 모를 들꽃들이 가득하다. ©이봉덕
한내교 아래에 자리한 꽃양귀비 화단에 조성된 포토존 ©이봉덕
한내교 아래에 자리한 꽃양귀비 화단에 조성된 포토존 ©이봉덕
초록 잎사귀와 빨간 양귀비의 강렬한 보색 대비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봉덕
초록 잎사귀와 빨간 양귀비의 강렬한 보색 대비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봉덕
화사한 꽃양귀비 화단이 널따랗게 조성됐다. 그늘막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쉬어가는 시민들 ©이봉덕
화사한 꽃양귀비 화단이 널따랗게 조성됐다. 그늘막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쉬어가는 시민들 ©이봉덕
꽃밭에 설치된 스포츠카 포토존이 발걸음을 잡는다. 스포츠카를 타고 금방이라도 어디론가 떠나야 할 것 같다. ©이봉덕
꽃밭에 설치된 스포츠카 포토존이 발걸음을 잡는다. 스포츠카를 타고 금방이라도 어디론가 떠나야 할 것 같다. ©이봉덕
산책길에서 만난 꽃양귀들,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어여쁜 자태에 다채로운 무늬와 화사한 색깔로 갈아 입었다. ©이봉덕
산책길에서 만난 꽃양귀들,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어여쁜 자태에 다채로운 무늬와 화사한 색깔로 갈아 입었다. ©이봉덕

노원구 중랑천 꽃길

○ 위치 : 상계근린공원 근처, 500m 길이
○ 교통
- 7호선 마들역 8번, 수락산역 4번 출구
- 1호선 방학역 2번, 도봉역 3번 출구

노원구 당현천 꽃길

○ 위치 : 상계역 ↔ 중랑천 합류부 ↔ 중랑천 한내교, 4km 길이
○ 교통
- 4호선 상계역 3번 출구
- 7호선 하계역 5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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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람에 흔들흔들, 나만 알고 싶은 서울 꽃길 대방출~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이봉덕 생산일 2023-05-31
관리번호 D0000048176795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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