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그동안 신용, 체크카드만 등록할 수 있었던 서울시 ‘바로녹색결제’에 새로운 결제수단인 ‘티머니페이’가 추가됐다.

서울시는 사전에 카드와 차량만 등록하면 증빙서류를 제시하거나 정차하지 않고도 교통시설 이용요금을 비대면으로 자동 결제할 수 있는 ‘바로녹색결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현재 남산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을 바로녹색결제로 자동 납부할 수 있고, 민간 유료도로인 서부간선도로 및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도 바로녹색결제를 통한 이용료 납부가 가능하다.

바로녹색결제 이용 가입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9년 12월 948명에서 지난 2월 기준 3만 2,793명으로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일부터 기존 신용·체크카드 외에 바로녹색결제에 ‘티머니페이’(개인)와 ‘티머니비즈페이’(기업)를 추가해 시민들의 교통시설 이용요금 지불편의성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티머니페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와 티머니는 티머니페이의 바로녹색결제 연계를 계기로 티머니페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에는 한 달 동안 1만 원 이상 티머니페이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로녹색결제 서비스는 홈페이지에 접속 후 회원가입 시 차량 및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바로녹색결제는 코로나19로 비대면·비접촉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결제수단인 만큼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