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시는 11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 효창공원에 안장된 독립운동가의 이야기와 그 역사적 가치를 색다른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전하는 스토리텔링 미션투어 ‘100년의 기억을 찾다’를 개최한다.

이번 스토리텔링 미션투어는 ‘100년의 기억을 찾다’라는 제목으로 효창공원에 안장된 독립운동가의 삶을 주제로, 과거 독립운동가의 이야기와 역사를 회상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와 교훈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기획됐다.

효창공원 입구에 설치된 기억자판기에는 미션이 포함된 총 8개의 기억상자가 있으며, 참여자는 이 중 원하는 기억상자를 선택한 후 투어를 시작하면 된다. 기억상자 안에 있는 아이템과 현장에 숨겨져 있는 단서를 모두 활용해 2시간 내에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미션투어는 효창공원의 역사적 가치, 안장된 독립선열의 삶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인원은 매회 10명(선착순)으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효창공원에서 11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6주간 매주 금·토·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 안전한 투어 운영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미션투어 운영기간 중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효창공원 일대 역사탐방 ‘100년의 길을 걷다’(11월 중)와 효창공원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전시회 ‘100년의 미래를 말하다’(11월~12월)를 함께 개최해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효창공원의 역사와 공간적 의미에 대해 접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경식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효창독립 100년 공원 조성사업으로 효창공원 일대는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고 미래세대가 뛰어 노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며, “이번 미션투어를 통해 많은 시민이 참여해 효창공원과 이곳에 안장된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와 가치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효창독립 100년 메모리얼프로젝트
문의: 공공개발기획단 02-2133-8358, 미션투어 운영 사무국 02-458-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