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50+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 과연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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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진취재원입니다’ 50+스토리 사진전 개최
노원 상계예술마당에서 10월 8일까지 '나는 사진취재원입니다' 사진전이 펼쳐진다.
노원 상계예술마당에서 10월 8일까지 '나는 사진취재원입니다' 사진전이 펼쳐진다. ⓒ노원50플러스센터

50+의 시선으로 일상을 담은 사진전이 개최됐다. ‘50+스토리 사진전, 나는 사진 취재원입니다’ 전시회가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노원 상계예술마당에서 열린다.

서울시50플러스는 50+세대 전용 온라인 소통창구이자 50플러스 세대 삶의 전환과 사회참여를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이다. 서울시는 50+세대(만 50세~64세) 즉, 베이비부머·신중년 등으로 일컫는 중장년층을 위한 통합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6년 4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설립했다.
서울시50플러스 재단 홍보자료
서울시50플러스 재단 홍보자료 ⓒ서울시50플러스재단

신중년의 든든한 동반자, 서울시50플러스

주요 사업은 50플러스 캠퍼스 운영, 50+일자리 발굴, 50+정책 개발, 새로운 문화 확산, 50+보람 일자리 사업 등이다. 현재 서울 시내 5개 캠퍼스와 10개 센터를 가진 거대한 캠퍼스로 발전해 50플러스 세대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론교육부터 실무교육까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부터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 캠퍼스와 센터 위치도
서울시50플러스 캠퍼스와 센터 위치도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은퇴를 준비하고 있을 즈음 만난 서울시50플러스는 삶의 전환을 마주하는 필자에게 새로운 배움과 탐색의 시간을 선사했다. 나무처럼 유연하고 조화로운 인생2막을 살아가고자 하는 필자에게 50플러스는 이제 가까운 절친이자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다.

필자는 50플러스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과목을 수강했다.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마음을 추스렸던 글쓰기 수업부터 평생 미루기만 해왔던 책 읽기와 이와 연계된 책 쓰기 수업, 디지털 시대 주인공으로 이끌어준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외) 수업과 여러 활동은 자기성찰과 자기계발의 기회가 되었고 새로운 세상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었다.
?노원50플러스센터에서 지난 4월 일상의 즐거움을 전할 사진취재원을 모집했다.
?노원50플러스센터에서 지난 4월 일상의 즐거움을 전할 사진취재원을 모집했다. ⓒ노원50플러스센터

50+ 시선으로 일상을 담아낸 사진취재원

필자에게 동네에 있는 노원50플러스센터는 캠퍼스에 등교하는 대학생처럼 수시로 들락거리며 공부한 곳이다. 매 학기 꾸준하게 온·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해 전문지식 학습은 물론, 자기계발과 취미 활동을 하고 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서울시50플러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모두가 반색하며 관심을 보인다.

지난 봄 학기, 노원50플러스센터에서는 사진과 글을 통해 50플러스의 일상을 담아내는 사진취재원을 모집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사진과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인, 사진작가, 시민기자, 조류전문가, 인물사진전문가, 여행전문가, 유튜버 등 가지각색의 취재원들은 사진과 글쓰기 교육을 마치고 3개월 간 사진취재원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50플러스 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사진과 글을 통해 개인 블로그에 충실하게 담아냈다.
상계예술마당에 걸려있는 전시회 현수막
상계예술마당에 걸려있는 전시회 현수막 ⓒ이봉덕

이들 사진취재원의 활동은 노원50플러스 커뮤니티 ‘사진러브’ 결성으로 이어졌고, ‘나는 사진취재원입니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사진취재원 활동 중에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사진과 글 중에서 발췌해 전시물을 제작했다.

50플러스, 소중하고 빛나는 일상을 응원합니다!

노원50플러스센터 장부경 센터장은 "인생이모작을 시작하는 50플러스 세대가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시회 오픈 소감을 전했다. 전시행사 기획을 맡아 전시회를 총괄한 이루다 홍보담당은 “이제 사진취재원은 ‘사진러브’라는 노원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50플러스의 소중하고 빛나는 일상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나는 사진취재원입니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상계예술마당
'나는 사진취재원입니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상계예술마당 ⓒ이봉덕

또한 사진 취재원 강의를 맡은 민병준 강사는 “우리 수업의 목표는 '좋은 사진을 찍고, 올바를 글을 쓸 수 있는 취재 기자'”라며 열의가 넘쳤던 강의실을 회상했다. 그는 “직접 취재하고 글과 사진으로 포스팅 하던 뜨거운 태양을 아직 기억한다. 청포도가 알알이 익어가듯 우리는 또 성장했다”며 “이제 가을 수확의 계절 10인의 열정이 뭉쳐 커뮤니티를 결성하고 전시회를 열었다. 이는 순수한 팀워크로 이뤄낸 알찬 결실”이라며 감동을 전했다.

커뮤니티 ‘사진러브’의 이수복 대표 역시 “어느날 갑자기 50+가 되고 보니 삶이 조금 무료하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해서 사진취재원에 지원했다”며 “하루하루가 즐겁고 호기심 많은 삶이 되었고 놀라운 일상으로 변화되었다”며 노원50플러스센터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50+스토리 사진전 '나는 사진취재원입니다' 전시회 포스터
50+스토리 사진전 '나는 사진취재원입니다' 전시회 포스터 ⓒ노원50플러스센터

노원50플러스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50+세대 사진취재원들이 만들어낸 이번 ‘50+스토리 사진전’은 오는 10월 8일까지 상계예술마당(노원구 상계로 10길 41-7)에서 개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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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 과연 어떤 모습일까?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이봉덕 생산일 2021-10-06
관리번호 D0000043731466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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