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선선한 가을 바람 덕분에 자전거 타기 좋은 요즘이다. 날씨도 날씨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교통수단 수요 증가에 따라 서울시민의 안전한 자전거 생활을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한강 남측 47.5㎞, 북측 30.5㎞, 총 78km에 달하는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는 현재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선 공사가 한창이다.

오는 2022년에는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전 구간의 상황을 종합 검토해 업그레이드 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시설 개선도 병행될 예정이다. 2023년도에는 수립 계획에 따라 전면 재구조화를 완료하는 등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는 지속적으로 안전 보완 작업, 시설 확충 작업을 거치며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울시민의 자전거 생활을 응원할 계획이다. 그간 사고 다발 지역이던 양화한강공원 자전거도로도 구조 개선을 완료하고 지난 9월 13일 개통됐다.

이번 사업의 주요 목적은 자전거 이용자의 증가와 함께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장치(PM)가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자전거도로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사고 다발 지역 안전시설 확충, 한강과 지천 합수부 회전식 교차로 설치, 도로 구조 개선 및 개방형 자전거 쉼터 등을 조성했으며 노후화된 도로는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새롭게 변화하는 자전거도로와 더불어 안전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도 함께 자리잡기를 바란다. 사업이 진행된 곳과 한강변 자전거도로의 특색 있는 곳을 함께 둘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