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에서 살아남기? '건축'으로 해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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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8일, 서울건축문화제가 노들섬 다목적홀숲에서 개막했다. 서울건축문화제는 2009년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건축 관련 전문가, 시민, 학생 그리고 서울시가 참여해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시민들의 축제이다. 

필자는 우연히 노들섬에 방문했다가 UAUS 대학생건축과연합축제(주제 '재난에 살다') 전시 작품들을 만났다. 노들섬 잔디마당 등 야외공간에서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22개의 건축대학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들 중 우수평가를 받은 10여 점의 파빌리온이 전시돼 있었다. 재난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재난에 대응하는 파빌리온을 선보였다. 재능이 많은 건축학도들이 재난을 해결하기 위해 구상해낸 방법론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제13회 서울건축문화제는 9월 8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다. 서울시 건축상,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 공모전, 2020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 UAUS 대학생건축과연합축제, SH 연계전시 청신호, 스페이스코디네이터(젊은 건축가 공모전), 서울 건축산책(서울특별시건축사회)등의 프로그램과 서울건축 문화포럼, 건축가 대담, 열린강좌, 건축문화 투어, 잡페스티벌, 건축문화제 도슨트 투어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6개가 준비되어 있다. 노들섬과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자연적인 냉방시스템을 바탕으로 열악한 도시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만들어진 파빌리온 ⓒ유서경
자연적인 냉방시스템을 바탕으로 열악한 도시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만들어진 파빌리온 ⓒ유서경
미세먼지라는 국가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손잡이를 당기고 버튼을 눌러 물을 분무해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게 만들어진 SUM 파빌리온 ⓒ유서경
미세먼지라는 국가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손잡이를 당기고 버튼을 눌러 물을 분무해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게 만들어진 SUM 파빌리온 ⓒ유서경
어린이들의 장난감처럼 보이는 작품이지만 홍수 등이 닥쳤을 때 풀베드는  구명보트가 되어 사람을 구하고, 나비 모듈은 생명을 구하는 구명조끼가 된다
어린이들의 장난감처럼 보이는 작품이지만 홍수 등이 닥쳤을 때 풀베드는 구명보트가 되어 사람을 구하고, 나비 모듈은 생명을 구하는 구명조끼가 된다 ⓒ유서경
공원을 이용하다가 폭염에 지쳤을 때 우산 하나를 대여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이 끝나면 다시 제자리에 붙여놓을 수 있게 만들어진 파빌리온 ⓒ유서경
공원을 이용하다가 폭염에 지쳤을 때 우산 하나를 대여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이 끝나면 다시 제자리에 붙여놓을 수 있게 만들어진 파빌리온 ⓒ유서경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파빌리온으로 그늘역이라는 이름이 친숙하게 다가온다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파빌리온으로 그늘역이라는 이름이 친숙하게 다가온다. ⓒ유서경
척박해진 땅에서 인간이 유일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축재료인 흙으로 만든 파빌리온 ⓒ유서경
척박해진 땅에서 인간이 유일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축재료인 흙으로 만든 파빌리온 ⓒ유서경
화재로부터 인간을 보호함과 동시에 회복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흙으로 만들어졌다 ⓒ유서경
화재로부터 인간을 보호함과 동시에 회복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흙으로 만들어졌다 ⓒ유서경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1만 7,000개의 플라스틱컵을 100% 활용해 만들었다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1만 7,000개의 플라스틱컵을 100% 활용해 만들었다 ⓒ유서경
물리적 단절에서 공간의 개폐를 조절할 수 있는 가변성을 토대로 사회적 단절에서의 안전한 만남과 연결을 도모할 수 있게 설계된 파빌리온 ⓒ유서경
물리적 단절에서 공간의 개폐를 조절할 수 있는 가변성을 토대로 사회적 단절에서의 안전한 만남과 연결을 도모할 수 있게 설계된 파빌리온 ⓒ유서경
엇갈리게 배치된 반투명한 아크릴 가림막을 통해 어떤 가능성을 제시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유서경
엇갈리게 배치된 반투명한 아크릴 가림막을 통해 어떤 가능성을 제시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유서경
액체가 든 용기들을 옮기는 과정에 쓰이는 크레이트에 부가적인 기능을 부여해 재난상황과 접목한 작품
액체가 든 용기들을 옮기는 과정에 쓰이는 크레이트에 부가적인 기능을 부여해 재난상황과 접목한 작품 ⓒ유서경
'미세먼지를 비우는 숲'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공림 파빌리온 ⓒ유서경
'미세먼지를 비우는 숲'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공림 파빌리온 ⓒ유서경

■ 2021 서울건축문화제

○ 기간: 20201. 9. 8.(수) ~ 9. 20.(일)
○ 오프라인 전시: 노들섬 다목적홀 및 노들스퀘어 일대(야외전시) 10:00 ~ 18:00
○ 온라인 프로그램 관람 및 오프라인 프로그램 예약: http://saf.kr

■ 노들섬

○ 위치 : 서울 용산구 양녕로 445 노들섬
○ 운영시간 : 야외 및 옥외공간 24시간 개방, 내부시설 11:00 ~ 22:00
홈페이지
○ 문의 : 02-74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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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서 살아남기? '건축'으로 해결할게요! - 문서정보
관리번호 D0000043563405 등록일 2021-09-17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유서경 생산일 2021-09-16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