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쉘터'로 변신한 홍대입구 정류장…쾌적하고 편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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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 상·하행선 2곳에 미래형 버스정류장 ‘스마트쉘터’ 시범운영
미래형 버스정류장인 스마트쉘터가 홍대입구에도 설치됐다.
미래형 버스정류장인 스마트쉘터가 홍대입구에도 설치됐다. ⓒ김재형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여주는 대대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다. 바로 미래형 버스정류장 ‘스마트쉘터’ 서비스의 시작이다. 서울시는 지난 8월 19일 숭례문 정류장에 스마트쉘터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27일 홍대입구도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구파발역, 독립문공원 등도 함께 개통했으며 올해 안으로 10곳의 스마트쉘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번화한 홍대에서 스마트쉘터 버스정류장은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필자가 직접 취재해봤다. 
스마트쉘터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스마트쉘터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김재형

버스중앙차로 도입은 대중교통 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였다. 승하차를 편리하게 돕고 운행시간 단축이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도로 한복판에서 버스를 기다리다보니 자동차 매연과 먼지 등에 그대로 노출될 수 밖에 없었다. 한층 진화한 스마트쉘터는 지하철처럼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자동 공기청정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한 시민이 홍대입구 스마트쉘터 정류장에서 스크린도어를 통해 안전하게 하차하고 있다.
한 시민이 홍대입구 스마트쉘터 정류장에서 스크린도어를 통해 안전하게 하차하고 있다. ⓒ김재형
깨끗하고 쾌적한 구성이 돋보이는 스마트쉘터 내부
깨끗하고 쾌적한 구성이 돋보이는 스마트쉘터 내부 ⓒ김재형

가끔 시민들은 버스정류장 인도 끝자락에서 버스를 기다리기도 하고, 또 버스운전자도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인도에 인접해 들어오는 등 사고 위험이 있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목격되기도 한다. 이에 스마트쉘터는 스크린도어가 없는 구간에도 철골구조물을 세웠고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투명 스크린을 통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당분간은 스크린도어를 개방한 채로 운영된다. 
내부에 공기청정시스템도 갖춰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내부에 공기청정시스템도 갖춰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김재형

특히 인파가 많은 홍대입구 버스정류장은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승차장 앞, 뒤로 시민들이 뛰어 타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정차 구간을 P1~P4 4곳으로 구분해, 버스도착알림 전광판에 버스 도착예정 시간과 승차 위치를 미리 안내해 주니 해당되는 곳에서 차분하게 기다리면 된다. 또한 지붕이 없는 버스정류장은 비나 눈이 내리면 버스 승하차 시 시민들이 우산을 접고 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붕을 높이 설치해 편의를 향상시켰다.
버스 정차 구간을 P1~P4로 나누어, 정해진 구간에서 승, 하차가 가능하다
버스 정차 구간을 P1~P4로 나누어, 정해진 구간에서 승, 하차가 가능하다 ⓒ김재형

최첨단 안내 장치도 이용의 편리함을 더한다. 기존에는 전광판을 통해 일방적으로 버스 도착정보만을 제공했다면, 스마트쉘터에서는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버스 노선과 지하철 노선, 시정 홍보 등 5가지 메뉴를 직접 선택해 다양한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스마트쉘터의 대형 전광판에서 버스 도착 시간과 승차 위치를 안내해준다.
스마트쉘터의 대형 전광판에서 버스 도착 시간과 승차 위치를 안내해준다. ⓒ김재형
대형 전광판에서는 원하는 대중교통 노선정보와 시정 홍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대형 전광판에서는 원하는 대중교통 노선정보와 시정 홍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김재형

스마트쉘터 내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체온 측정 시스템은 물론 심장마비 환자에게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비치했다. 홍대입구에 설치된 스마트쉘터는 상·하행선 모두 시범운영 중이며, 동일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쉘터 내부에 자동 체온측정기가 비치돼 있다.
스마트쉘터 내부에 자동 체온측정기가 비치돼 있다. ⓒ김재형
응급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도 준비됐다.
응급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도 준비됐다. ⓒ김재형

이전에는 혼잡하게만 느껴졌던 홍대입구 버스정류장. 스마트쉘터 도입으로 한층 차분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연내 10곳의 스마스쉘터를 개통하고 2023년 8월까지 2년간 시범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시설 운영에 따른 광고 수익과 설치비, 운영비 등 유지관리비를 분석해 향후 서울 전역에 스마트쉘터를 확대 설치하기 위한 적정 운영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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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쉘터'로 변신한 홍대입구 정류장…쾌적하고 편리해요! - 문서정보
관리번호 D0000043399143 등록일 2021-09-01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김재형 생산일 2021-08-31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