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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서울문화재' 3개 선정…카드뉘우스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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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매월 15일, 해당 월과 관련된 이야기를 간직한 ‘이달의 서울문화재’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매월 15일, 해당 월과 관련된 이야기를 간직한 ‘이달의 서울문화재’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매월 15일 해당 월과 관련된 이야기를 간직한 ‘이달의 서울문화재’를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7월에는 ‘서울 한강철교’, ‘조계사 석가불도’, ‘순명비 유강원 석물’이 선정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재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온라인으로나마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이달의 서울문화재 카드늬우스’를 제작해 서울의 문화재와 역사적인 사건들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달의 문화재로 선정된 ‘서울 한강철도교’
이달의 문화재로 선정된 ‘서울 한강철도교’

우선 ‘서울 한강철도교(국가등록문화재)’는 1897년 착공해 1900년 7월 4일에 준공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철로인 경인철도 건설 시 건립된 한강 최초의 다리다. 이 철도교는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식민 지배와 수탈에 이용된 현장이자, 6.25 전란의 고난 및 산업 경제발전과 교통 혁신의 상징이다.
이달의 문화재로 선정된 ‘조계사 석가불도’
이달의 문화재로 선정된 ‘조계사 석가불도’

‘조계사 석가불도’는 2000년 7월 15일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조계사 대웅전의 불상 뒤에 마련된 이 탱화는 앞에 모신 불상(석가불)을 보고 그린 그림으로, 석가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로서 구도가 뛰어나고 인물의 형태가 개성 있게 표현됐다.

이 그림의 작가는 근대 불교 미술작가 김일섭선생으로, 일제 치하에서 모든 종단이 뜻을 합쳐 불사를 일으켜 만든 불화라는 점에서 큰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이달의 문화재로 선정된 ‘순명비 유강원 석물’
이달의 문화재로 선정된 ‘순명비 유강원 석물’

‘순명지 유강원 석물’은 2001년 7월 16일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조선 제27대 왕이자 마지막 왕인 순종의 황후 순명효황후의 능이었던 옛 유강원 터에 남아 있는 왕릉 석조각들이다.

순명효황후는 민태호의 딸로 세자빈에 책봉됐으나 순종이 임금이 되기 전 1904년 사망해 유강원에 묘소를 마련했다가 순종이 세상을 떠난 1926년에 지금의 유릉에 옮겨가 함께 모셔졌다.

순명효황후의 능을 마련했던 유강원 터에는 능 주위에 세웠던 20여 기의 석조물이 남아 있는데 석등을 비롯해 문인석과 말, 양, 호랑이 등 동물을 조각한 것으로 뛰어난 조각 솜씨뿐만 아니라 조선 말 왕실의 석조각으로 그 역사적 가치가 있다.
소개된 문화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개된 문화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의 서울문화재 카드늬우스’는 매월 15일, 서울시 누리집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역사문화재과 02-2133-2615

☞ 서울시 누리집
☞ 문화본부 인스타그램
☞ 문화본부 페이스북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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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서울문화재' 3개 선정…카드뉘우스로 확인하세요!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콘텐츠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21-07-15
관리번호 D0000043018169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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