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시가 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핀테크 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6기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 연간 200만 원의 교육비는 시가 전액 지원한다.

지자체 최초의 핀테크 교육과정인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교육원에서 16주간(5월~9월) 총 108시간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핀테크에 관심 있는 학생, 예비창업자, 일반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가 전액 지원되는 만큼 교육생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입교시 본인부담금 40만 원을 예치해야 하며, 일정한 수료기준을 통과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핀테크 개론, 금융감독규정, 빅데이터 등 공통과목과 은행·카드·여신전문업, 금융투자업, 보험업 등 3개 분야의 특화된 전문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전문과정별로 기초와 심화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관련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습할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올해부터는 아카데미 개강 전 약 2주간 입문용 온라인과정을 사전 이수하고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교육생 선발은 핀테크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IT·소프트웨어 및 금융 분야 직장 경력이 있거나 관련 분야 전공자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6기 입학을 원하는 신청자는 5월 10일 오후 3시까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5월 10일까지 원서를 접수받은 후, 서류평가를 거쳐 5월 중으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수료생들에 대해서는 핀테크 산업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실제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디지털금융 분야 성장 속도만큼 기업에서는 핀테크 분야 인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의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과정으로, 수강생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금융업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현장형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금융투자교육원 1588-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