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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야경 명소부터 서울라이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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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빛 축제 '서울라이트'…오는 4월 1일까지
DDP 빛 축제 '서울라이트' ⓒ이용수

동대문 일대는 과거의 문화유산과 현대인들의 삶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다.

흥인지문공원의 성곽길은 낙산공원까지 이어져 있다. 밤에는 성곽 조명에 불이 들어와 안전하게 걸을 수 있고, 성곽을 오르면 동대문 일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길게 뻗은 성곽 밑으로 흥인지문과 도로 위를 지나는 자동차의 불빛 그리고 동대문 쇼핑센터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흥인지문공원 건너편에 바로 흥인지문이 있는데, 흥인지문은 대한민국 보물이다. 현재의 흥인지문은 고종 6년(1869)에 다시 지은 것으로 흥인지문공원에 있는 성곽과 원래는 이어져 있었지만 1907년 일제에 의해 좌우 성벽이 헐려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흥인지문을 지나 동대문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청계천이 나온다. 동대문을 가로지르는 청계천 옆에는 평화시장이 있는데, 동대문을 패션의 성지로 만든 게 바로 평화시장이다. 청계천을 걸으며 보이는 평화시장의 네온사인은 늦은 시각에도 꺼질 줄 모른다.

청계천 오간수교를 건너면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이 나온다. 공원 내에는 한양성곽과 이간수문, 동대문역사관, 동대문유구전시장, 동대문운동장기념관 등이 있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가 있다. DDP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각종 전시, 패션쇼,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 곳이다.

방문자의 시선을 한눈에 잡아끄는 DDP에서 지난 3월 26일, '2021 서울라이트'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DDP 서쪽 외벽 220m 구간에 프로젝션 방식으로 영상을 투사하는 것이다. 10분간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꽃과 새 생명이 움트는 자연의 느낌을 빛으로 표현한다. 서울라이트를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행사 취지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드리는 '희망의 빛'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1일까지 진행된다.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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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 2번 출구 (2, 4, 5호선)
(※ 본 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전시기간 이후에는 DDP ‘LIGHT SPACE’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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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야경 명소부터 서울라이트까지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이용수 생산일 2021-03-30
관리번호 D0000042237866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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