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동대문구에 청년센터인 ‘동대문 오랑’이 개관을 했다.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동대문 오랑은 청년들의 고민과 상담은 물론 예비창업자들 위한 청년허브센터이다.

동대문 오랑은 다른 지역의 오랑과 달리 단독 건물로 조성되어 청년들의 공간으로만 사용된다. 특히 동대문 오랑은 청량리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동대문 오랑은 총 3개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일 10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이처럼 동대문 오랑은 밤늦은 시간이라도 청년들을 위하여 문이 활짝 열려 있다. 1층에는 ‘다독다독’ 책방과 ‘공유주방’ 등이 마련됐다. 청년들이 취업 준비를 하느라 힘들 때 이곳을 방문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와 다과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청년들이 음식 재료만 가져오면 공유주방에서 음식을 해 먹으며 모임을 가질 수도 있다.

2층에는 청년들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과 회의실, 그리고 ‘상담 오랑’과 ‘회의 오랑’이 자리했다. ‘상담 오랑’에서는 고민을 가진 청년들이 청년지원매니저와 상담을 하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회의 오랑’은 예비 창업자들의 소규모 모임 등에 유용한 공간이다. 오랑의 뜻은 ‘청년의 오늘을 함께, 너랑 나랑’으로, 그 이름에 걸맞게 청년 정책과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층에는 ‘세미나실’과 야외 테라스인 ‘하늘정원 청량’이 있다. 세미나실은 대형 스크린과 조명 등을 갖췄으며 최대 40명까지 인원을 수용한다. 앞으로 이곳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 개최와 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세미나실 앞에는 탁 트인 야외 테라스 ‘하늘정원 청량’이 있다. 청년들이 취업 준비를 하다가 하늘정원 청량에서 청량리 일대를 바라보며 미래의 자신을 그려볼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