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청년센터 ‘오랑’은 청년기본법 제4조와 서울시 청년 기본조례 제10조에 근거하여 건설된 청년정책 종합지원센터이다. ‘오랑’은 자신이 사는 지역 가까이,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랑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은평, 노원, 동대문, 성동, 강동, 금천, 관악 총 7곳에 개소되었으며 올해 추가로 마포에도 개소되었다.

서울청년센터 오랑에서는 업무 회의와 소규모 클래스를 진행할 수 있는 모임터, 편안한 휴식 공간인 누울터, 스터디 공간인 배움터, 각종 행사나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터 등의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시설 이용자 수와 오프라인 활동이 일부 제한됨에 따라 서울청년센터 오랑에서는 여러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그중 하나인 ‘상담 오랑’은 청년들이 취업, 생활지원, 주거, 소모임, 마음건강, 창업 등 여러 종류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면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오픈 채팅, 문자로도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1 맞춤형으로 대화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 가능 시간과 신청 방법, 진행 일정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서울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신과 가까운 지역의 오랑을 찾아 살펴보길 권한다.

또한 동대문 오랑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ZOOM을 이용하여 3월 17일 오후 2시에 ‘내가 꾸미는 아크릴 무드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무드등을 만들게 된다. 위 프로그램은 3월 2일부터 8일까지 동대문, 성북 지역 거점자를 우선으로 선착순 24명을 모집한다. 관심 있는 청년들은 http://asq.kr/YfS1fgLE2mjEbW로 들어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로 최종 선발된 이들에게는 3월 10일 일괄적으로 DIY 키트가 배송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금천, 강동, 동대문 오랑에서는 ‘동네정보퐁퐁’을 진행하고 있다. 동네정보퐁퐁은 청년수당 참여자와 오랑 멤버십 가입자에게 취업, 커뮤니티, 교육, 주거 등의 필요한 정보를 모아 문자메시지로 발송해 주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오랑 멤버십에 가입하면 서울시 전체에 적용되는 청년지원정보 및 내가 사는 지역 내에서의 청년정보까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서울시 지역 곳곳에 있는 서울청년센터 시설의 무료 이용 및 각 센터의 상담 서비스, 청년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천 오랑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2시, 강동 오랑은 매월 1, 2주 목요일 오후 1시, 동대문 오랑은 매월 2, 4주 목요일 오후에 동네 정보인 퐁퐁을 대상자들에게 발송한다. 온라인으로 청년을 위한 정보와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은 이들에게 ‘동네정보퐁퐁’에 참여해 보는 것을 권한다.

제한적인 오프라인 활동으로 인해 아쉬움이 남았던 청년들에게 서울청년센터 ‘오랑’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아쉬움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더 많은 서울청년센터 오랑의 온라인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