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어느덧 설이 다가왔다. 서울시는 1월 25일부터 2월 11일까지 '상생상회'와 '11번가' 그리고 '현대백화점'에서 설 명절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최대 3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려고 세운 매장이다. 이름처럼 ‘상생’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상생상회 매장과 홈페이지 온라인 몰을 찾아 직접 장을 보고, 그 이용법을 소개해 본다.

안국역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상생상회 매장에 들어가면 QR코드로 인증을 하고 온도측정도 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장보기를 할 수 있다.

매장 내에는 영광굴비부터 한과, 제주 친환경 한라봉 등 지역 특산물들이 최대 35%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1만원대부터 10만원까지 구성되어 알찬 쇼핑을 할 수 있다.

매장에는 신선식품과 냉장식품 그리고 양념류 등의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상품 진열도 잘 정돈돼 있어 물건을 찾기도 쉬웠다. 전국 8개 지역 77개 업체에서 생산된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5,500원 상당의 떡국떡 1봉지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었다. 좋은 제품을 구입하고 사은품까지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떡국떡 증정 행사는 2월 11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500명(1인 1일 1회 제한)에게 진행한다.

안국역에 위치한 매장을 직접 찾기가 힘들다면, 상생상회 홈페이지(http://sangsaeng.seoul.go.kr)에 있는 상품 카탈로그를 보고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주문해보길 추천한다.

11번가에서는 2월 7일까지 온라인 특별전을 마련하여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11번가 설특별전에서 1천원 이상 구입시 최대 1만원을 할인해주는 1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본점, 충청점, 판교점, 디큐브시티점, 킨텍스점, 중동점, 목동점, 미아점, 천호점, 신촌점, 무역센터점 등 11개 지점에서 상생상회의 상품을 주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카탈로그 ‘더 행복한 선물’을 이용하면 상생상회의 제품을 한눈에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경상북도 상주의 '곶감 혼합세트'와 전라남도 강진의 ‘표고버섯’ 등 다양한 상품이 눈길을 끈다. 또 충청남도 서해안에서 자란 수산물도 선물하기에 좋은 설 세트로 추천하고 싶다. 현대백화점의 특별전은 오는 2월1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