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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3천명 100일간 '포스트 코로나' 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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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22일 ‘서울시민회의 오리엔테이션’을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2일 ‘서울시민회의 오리엔테이션’을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삶의 방식과 사회·경제 전반의 대전환이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오는 5월 22일 ‘서울시민회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3,000명의 시민이 제안하고, 숙의·공론을 통해 정책을 결정하는 100일간의 대장정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이다.

‘서울시민회의’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단순히 정책에 참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숙의를 통해 시민이 직접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민민주주의 모델이다. 지난 3월 30일부터 성별, 연령, 거주지역 등을 고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서울시민회의 위원 3,000명을 구성했다.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의제에 대한 시민투표 결과 발표 ▲3,000명 위원 소개 및 위촉장 전달 ▲박원순 서울시장 기조연설 ▲서울시민회의 추진계획 및 의제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행사장 수용인원의 약 10% 수준인 50명으로 제한하며 비대면 사회로의 변화에 맞춰 서울시민회의 위원으로 위촉된 3,000명의 시민에게는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위촉장을 전달한다.

또한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참여한다. 오리엔테이션 전 과정은 서울시 유튜브 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시민회의 위원 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될 계획이다.

■ 서울시민회의 오리엔테이션 개최 개요
○ 일시: 2020. 5. 22. (금) 19:30~21:00
○ 장소: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
○ 참석자: 시민회의 위원 50명 (사전 신청접수/성별, 연령, 권역 고려 선정)
○ 추진방법: 화상 실시간 참여, 서울시 유튜브 생중계
-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 온라인 자료집 별도 제공, 질의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슬라이도(slido)’ 등 활용
※ 온라인 참여 방법: 오리엔테이션 시작 전 별도 안내 예정

금년 서울시민회의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서울(new normal)’이며 구체적으로 논의할 세부 의제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결정한다.

시는 5차례 전문가 자문을 거쳐 ① ‘코로나 2차 대유행이 온다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② ‘코로나가 바꾼 우리의 삶,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③ ‘코로나 시대의 민주주의와 인권’ 총 3개의 분야로 의제 후보를 구성했고, 시민회의 위원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및 의견 수렴을 실시 중이다. 시민 투표 결과 및 최종의제는 오리엔테이션 당일 공개된다.

의제가 최종 선정되면, 다양한 숙의 및 토론을 통해 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의제 관련 서울시 소관 부서와 공동개최하는 주제별 회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 시민·전문가·서울시 정책 토론 시민회의 ▲주요 정책 종합 토론 및 정책반영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시민총회로 나누어 개최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과 같이 온라인·오프라인이 연결되는 시도를 통해 우리는 이미 뉴노멀(new normal)을 걷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며“포스트 코로나에 잘 대응하고 서울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시민의 힘을 모아 서울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민주주의담당관 02-2133-6535, 민주주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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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3천명 100일간 '포스트 코로나' 정책 논의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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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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