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가을 끝자락 '한강 야외 피크닉' 간편하게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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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면 ‘하늘’이고, 서울에서 하늘이 가장 예뻐 보이는 곳은 ‘한강’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자 역시 맑은 하늘을 핑계로 기회가 될 때마다 한강에 산책을 나가곤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법 쌀쌀해진 강바람 탓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가곤 했는데요, 이럴 때 ‘바람을 막아줄 작은 텐트 하나만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들 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렇다고 텐트를 바리바리 싸들고 한강으로 피크닉을 가기엔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저와 같이 차가 없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텐트는 꿈도 꿀 수 없지요.
하지만, 이런 분들을 위해 최근 한강공원 근처에서 텐트와 돗자리, 담요 등 간단한 피크닉에 필요한 모든 것을 빌려주는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업체도, 테마도 참 다양한데요. 기자는 친구 생일을 맞이하여 여의도 한강공원 근처에서 제공하는 ‘생일축하 패키지’ 피크닉 상품을 이용해보았습니다.
위 사진을 본 지인들은 집에서 참 아기자기하게도 준비해왔다며 감탄했는데요. 이 사진 속 모든 물건은 전부 피크닉 패키지에 포함된 제품들입니다. 텐트, 돗자리, 여러 조명들, 생일축하 갈런드, 작은 상, 블루투스 스피커, 담요까지! 업체에 따라 조금씩 가격이 다르지만, 1만7,000원이라는 금액으로 사진 속 모든 물건을 빌릴 수 있었고, 또 평일 이벤트 중이어서 시간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의 경우에는 3~4시간의 시간 제한이 있기도 하며, 또 업체에 따라 조금씩 가격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생일축하 등 특별 패키지가 아닐 경우 조금 더 저렴한 편입니다.
이렇게 여자 혼자의 힘으로도 끌기 편하게 카트에 잘 정리돼 있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소품들을 예쁘게 배치하고, 갈런드를 직접 이어 붙이고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조명이나 소품 배치 등 원하는 대로 꾸며보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더욱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완성한 후엔 텐트 안에 들어와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준비해온 간식을 먹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이긴 하지만 두툼한 담요가 있고, 또 텐트가 바람을 잘 막아주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몇 시간을 보냈습니다. 늘 카페에 가서 수다 떨던 일상에서 벗어나, 이렇게 멋진 한강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정말 특별하고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해가 졌고, 더 멋진 한강의 모습을 보며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는 조금씩 더 추워지겠지만, 한겨울이 오기 전에 아름다운 한강을 더 편안하게 즐겨보시는 것 어떨까요? 늘 가던 카페나 레스토랑이 아닌 야외에서의 피크닉을 즐긴다면, 서울 안에서 느끼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한강 피크닉 대여’ 라고 검색해 보시면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는 피크닉 대여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큰 준비물을 준비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서울의 특별한 가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서울의 마지막 가을을 온 몸으로 즐겨보세요.
서울시 직원기자단 ‘홍당무 기자’ 앞으로 ‘홍당무 기자’가 서울시 주요 사업 및 정책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드립니다! |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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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서울시 직원기자단·홍지윤(서울교통공사) | 생산일 | 2018-10-29 |
관리번호 | D0000034768448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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