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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상쾌함 톡톡! ‘율현공원’ 여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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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현공원 저류조, 노란 어리연이 가득 피었다

율현공원 저류조, 노란 어리연이 가득 피었다

작년 이 맘때 ‘율현공원’에 다녀오고 꼭 1년 만에 이곳을 다시 찾았다. 1년 동안 율현공원의 나무들은 더 울창해졌고 꽃들은 저마다의 빛깔을 뽐내며 점차 특색 있는 공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었다.

공원 관리동에 올라 남쪽 구간을 바라보면 너른 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원 관리동에 올라 남쪽 구간을 바라보면 너른 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원 관리동에 올라 남쪽 구간을 바라보면 너른 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파트와 인접해 있는 북쪽 구간은 너른 잔디광장과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공원 관리동, 그리고 각종 수변 시설들이 있어 시민들이 여유롭게 쉬기 좋다. 남쪽 구간은 훼손지를 복구하여 탄천과 돌산근린공원을 연계한 저류지와 조형물, 다목적 운동시설 등이 있다.

벽돌과 철제로 만든 구조물 사이 구멍으로 촬영해본 공원 풍경

벽돌과 철제로 만든 구조물 사이 구멍으로 촬영해본 공원 풍경

율현공원에선 미술작품 못지않은 근사한 조형물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쉼터, 수경시설, 정자 등 시설 하나 하나가 작품 같다. 돌을 쌓아 벽을 만들고, 돌 사이에 식물을 심기도 했다. 이렇게 자연이 만든 프레임을 배경으로 인물사진을 찍으면 돋보이는 인생샷을 얻을 수 있다.

놀이터에서 만난 쌍둥이 형제

놀이터에서 만난 쌍둥이 형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그만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놀이터도 조성해 놓았다. 매주 일요일마다 ‘율현공원 도시숲해설-공원으로 떠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해 보자. 프로그램 신청은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털부처꽃

털부처꽃

올해도 보라색 털부처꽃이 반겨주었다. 그 위를 잠자리와 여치가 뛰어다닌다. 이른 아침에 왔더니 주황색 나리꽃과 노란 금계국 등 갖가지 꽃들이 더 예쁘게 보였다.

탄천을 끼고 조성한 공원이라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고 각종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탄천 주변으로 방울토마토, 호박, 박 등 작품을 심어 놓았고, 저류조에는 부들을 비롯한 수생식물과 노란 어리연이 피어 볼거리가 풍성했다.

탄천을 끼고 조성한 공원이라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고 각종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탄천 주변으로 방울토마토, 호박, 박 등 작물을 심어 놓았고, 저류조에는 부들을 비롯한 수생식물과 노란 어리연이 피어 볼거리가 풍성했다.

공원 인근에 서울공항 활주로가 위치하고 있어 ‘율현공원’에서는 드론을 날리거나 헬륨가스 풍선을 절대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

공원 관리동 옆에 우뚝 솟아 있는 소나무

공원 관리동 옆에 우뚝 솟아 있는 소나무

■ 율현공원 안내

○ 위치 : 서울시 강남구 밤고개로24길

○ 가는길 :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서 하차, 간선버스 402,407 또는 지선버스 3426번 승차,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 또는 세곡2지구 3,4단지에서 하차, 도보 8분 소요

○ 문의 : 02-459-9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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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시민기자 문청야 생산일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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