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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나도 석·박사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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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서울시민대학 특별강연 모습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서울시민대학 특별강연 모습

평생 교육이라고 하죠. 유아에서 시작하여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친 모든 교육을 뜻하는 말인데요. 요즘에는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배움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평생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시민대학’을 ‘서울자유시민대학’으로 바꾸고 2022년 서울자유시민대학 100개 캠퍼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정기준의 평생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시민에게 명예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명예 시민학위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키로 했습니다. 이제 남녀노소 상관없이 원하는 교육을 원하는 만큼 배울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일정기준의 평생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명예 시민학위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2022년까지 서울시장 명의로 명예 학사·석사·박사 학위자 3,000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부터 ‘서울시민대학’이란 평생교육 학습장 명칭을 ‘서울자유시민대학’으로 변경하고, 오는 2022년 서울자유시민대학 100개 캠퍼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우선 4월 10일 서울 전역에 퍼져있는 시민대학 캠퍼스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본부 캠퍼스’가 종로구 옛 서울시복지재단 자리에 문을 연다. 현재 시는 5개 권역별(도심권·서북권·서남권·동북권·동남권) 거점 교육공간과 28개 대학연계 시민대학 캠퍼스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본부 캠퍼스에서는 4월부터 인문학, 서울학, 문화예술학 등 7개 학과 총 80개 강좌가 열린다. 수강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내 서울자유시민대학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명예 시민학위제’를 도입하여 2022년까지 명예 학·석·박사 3,000명을 배출한다. ‘명예 시민학위제’는 시민대학의 일반·심화 교육과정을 일정 시간 이상 이수하고 과제를 제출하는 등 일정 기준과 조건을 이수한 시민들에게 수여된다. 일반대학 같이 공인된 학위는 아니지만 배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학습의욕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인센티브 개념이다.

시는 명예 시민학위를 받은 시민에게 서울자유시민대학 강사나 학습매니저, 평생학습코디네이터 같은 사회공헌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50+센터 등과 협력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민대학 석·박사 과정 수료생과 후배들이 참여하는 일종의 학생회 개념의 ‘디딤돌 멘토링’ 제도도 운영해 교육생들이 교육과정과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명예시민 학·석·박사 취득기준 예시(안)
○ 시민학사 : 100시간 이상 취득
?일반과정 10개(1개 과정 5주 × 2시간 = 10시간)
○ 시민석사 : 200시간 이상(시민학사)
?심화과정 4개(1개 과정 10주 × 2시간 = 20시간) + 일반과정 10개(1개 과정 5주 × 2시간 =10시간) + 사회참여 활동 20시간
○ 시민박사 : 200시간 이상(시민석사)
?심화과정 5개(1개 과정 10주 × 2시간 = 20시간) + 일반과정 8개(1개 과정 5주 × 2시간 =10시간) + 사회참여 활동 20시간 + 개인연구과제(1건)

기존 대학뿐만 아니라 민간 기관·단체 등과 연계하는 ‘네트워크형 캠퍼스’도 올해 10개소를 시작으로 단계별로 늘려, 2022년까지 서울자유시민대학을 총 100개소로 확대한다. 시는 연내 공모를 통해 기관·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프로그램 운영비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자생적 인문단체 활동가, 교육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칭)강좌기획자문단’을 올해부터 운영한다. 이들은 강의내용, 학습방식 등에 대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강의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교육과정은 기존 인문학 중심(인문학, 서울학, 민주시민, 문화예술)에서 ?사회·경제 ?환경·생활 ?미래학 3개 분야를 추가해 총 7개 분야로 확대한다. 교육 방법도 학습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심화과정을 추가하고 토론, 워크숍, 현장체험 등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해 강의 중심의 일반과정과 차별점을 둔다.

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 평가, 개선사항까지 체크리스트로 점검할 수 있는 ‘평생교육 서비스 품질관리 매뉴얼’을 도입하고, 배우고는 싶지만 무엇을 배워야할지조차 막막한 사람들에게 상담을 해줄 ‘학습매니저’도 배치해 도움을 준다.

기존 개별적으로 강사를 섭외하던 방식 대신 ‘우수강사 풀(pool) 제도’를 새롭게 운영해 각 강의에 최적화된 강사들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를 제공하는 당사자인 강사의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전문 연수과정을 개설해 연2회 운영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도 신설한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습이력 ‘통합관리시스템’을 내년 중 구축 완료하고 2020년부터 개인별 맞춤형 학습상담 및 학습경로 설계를 지원한다. 나의 학습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습 진행 상황이나 강의와 관련된 내용을 문자(SMS)로 알려주는 알림서비스도 내년부터 도입한다.

문의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02-73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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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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