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서울 1호 우수건축자산 ‘체부동 성결교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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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래유산이면서 최초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된 종로구 체부동 성결교회가 오는 3월 초 체부동 생활문화센터로 재탄생한다. 본당은 시민 생활오케스트라의 공연ㆍ연습실로, 한옥은 마을 카페로 활용한다.
시는 문화재는 아니지만 역사적ㆍ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국가 건축문화 진흥 및 지역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는 건축물, 공간환경, 사회기반시설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1931년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체부동 성결교회는 87년의 역사를 품은 근현대 건축물로 신축 당시 서울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프랑스식 벽돌쌓기로 넓은 공간을 조성하고, 증축하는 과정에서는 영국식 벽돌쌓기와 미국식 벽돌쌓기 방식을 적용하는 등 시대적 변화를 보여 주고 있다. 시는 공사 중 1930년대에 민가에서 사용하던 꽃담이 발견해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
특히 공연장으로 쓰이는 내부는 관객에게 정확한 음향을 전달하고 우수건축자산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벽돌쌓기를 적용했다. 교회당 내부 음향 설계는 동아방송대학교 방송기술과 두세진 교수가 맡았다.
시 관계자는 “근대 건축양식과 한옥이 잘 어우러져 서촌의 골목길이 옛 풍경을 간직하게 됐다”라며, “서울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축부 02-3708-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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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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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내 손안에 서울 | 생산일 | 2018-02-06 |
관리번호 | D0000032767361 | 분류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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