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재탄생 성동구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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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보건소에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공개되었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 등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이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도 하며 제품?건축?공간?서비스 등 다양한 곳에 적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매년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다양한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 1~2개소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성동구보건소는 주변 장애인치과병원, 노인전문요양센터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진입로부터 차량과 사람의 통행이 혼재되어 있었다. 많은 이용자들이 접촉사고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곳으로 이에 서울시가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지로 선정하였다.
성동구보건소는 크게 3가지 관점(통합안내, 보행안전, 이용배려)에서 총 15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였다.
우선 통합안내 관점에서 버스 안내판을 눈높이에 맞게 교체 설치하고 휠체어 버스 대기공간이 만들어졌다. 진입보행로부터 정문간판과 안내사인을 설치했으며 각 층 및 실별 내부 안내판은 저시력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번째로 보행안전을 위해 보행로 바닥블럭을 논슬립블럭으로 교체하여 평탄화하고 가로등 이설 및 가로수 보호블럭 설치로 보도 유효폭이 1m 확대되었다. 또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로 횡단보도와 보행로 사이 진입턱을 낮추고 차량 과속 방지 효과를 노린다. 보건소 내·외부 경사로 및 계단에는 안전 손잡이 및 논슬립 등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세 번째로 보건소 진입경사로 폭을 2m에서 3.5m로 넓히고 여닫이문은 자동문으로 바꾸었다. 주차구획 또한 일반형(2.3m)에서 확장형(2.5m)으로 넓히고 노약자,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픽토그램을 입혔다. 화장실에는 노약자를 위한 각도거울, 기저귀 교환대, 안전손잡이, 자동 물내림 변기, 지팡이 거치대 등 편의·위생시설을 적용했다.
특히 시는 디자인 적용과정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시민체험단’을 구성, 운영하였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 장애인, 외국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체험단 활동을 통해 개선방향 제시부터 디자인 적용 후 평가까지 주민들이 전 단계 적극 참여했다.
변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성동구보건소는 노약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공공간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사례로 활용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편안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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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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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내 손안에 서울 | 생산일 | 2018-01-04 |
관리번호 | D0000032554437 | 분류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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