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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8.6% 더 싸게! ‘전통시장’에서 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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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맞아 분주한 가락시장 ⓒ뉴시스

김장철을 맞아 분주한 가락시장

어느덧 연말 김장철이 되었습니다. 맛있는 밥상을 책임질 김치, 재료부터 잘 준비해야겠죠? 이왕이면 저렴하게 전통시장에서 구입하세요. 서울시가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8.6% 저렴했습니다. 천일염의 경우는 41.5%나 쌌습니다. 올해는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김장 하세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 김장 비용을 조사·발표했다.

2017년 11월 8~9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경동시장·망원시장 등 전통시장 50곳, 대형마트 10곳 등을 직접 방문해 13개 주요 김장 재료의 소매비용을 조사한 것.

조사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총 22만 4,160원,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4만 5,340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8.6% 정도 저렴했다.

김장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통시장은 약 9.2%, 대형마트는 약 9.9%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장 비용이 감소한 원인은 배추와 무, 파 등 주요 채소류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낮아졌기 때문이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대부분의 품목이 저렴했고 특히, 미나리와 소금(천일염)은 약 40% 이상, 쪽파와 새우젓(추젓)은 30% 정도 낮은 시세를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와 종로구, 강남구가 평균 26만 원대로 전통시장 평균 김장 비용보다 높게 형성된 반면, 구로구와 금천구, 성동구는 평균 18만 원대로 낮은 편이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글 경우 평균 소요 비용은 24만 9,130원으로 신선배추를 이용할 때보다 약 11.1%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아울러 가락시장에 위치한 종합식자재시장인 ‘가락몰’에서의 구매비용은 20만 2,830원으로, 대형마트에 비해 17.3% 낮았고, 고춧가루, 깐마늘, 생강 등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물가 변동 가능성이 높은 주요 김장 재료의 특성을 감안, 홈페이지에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동향을 상시 제공하고 24일에 김장 비용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장철인 11월, 12월 두 달에 한해 18개 자치구에서 김장 쓰레기를 음식물쓰레기 봉투보다 용량이 큰 일반종량제 봉투로 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단, 일반쓰레기와 김장쓰레기가 혼합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소금에 절이지 않은 배춧잎, 무, 파 등 김장 과정에서 나온 생쓰레기만 버려야한다.

문의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조성팀 02-3435-0315

서울시 김장비용 비교

서울시 김장비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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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8.6% 더 싸게! ‘전통시장’에서 사게!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7-11-17
관리번호 D0000032044838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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