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고민 그만!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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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성북구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가 열린 4호선 한성대역 분수광장 ⓒ박은영

2017 성북구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가 열린 4호선 한성대역 분수광장

미세먼지 예보가 있던 지난 9월 19일 오후 2시, 한성대입구역 분수광장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2017 성북구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지하도를 오르는 순간 펼쳐진 취업박람회장에서는 기분 좋은 술렁임이 느껴졌다. 뒤로 늘어선 기업 채용관 부스 역시 구직을 위한 여성들이 하나둘 혹은 여럿이 자리를 잡고 상담을 하고 있었다.

기업 채용관·취업 지원·부대 행사관으로 꾸려진 이번 박람회는 구인기업과 현장 면접 등으로 이른바 ‘경단녀’(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자리였다. 성북구가 양질의 일자리와 구직을 준비하는 여성인력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박람회장을 찾은 여성은 20대 후반부터 시작되는 경단녀뿐 아니라 50~60대의 중·장년층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다. 일하고자 한자리에 모인 이들의 의욕적인 모습에서는 이미 활기가 느껴졌다

기업 채용관에는 10여 개의 기업이 직접 참여했다. 기업체별로 마련된 부스에는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면접이 진행됐고, 이력서에 쓸 수 있도록 반사판 조명까지 설치된 포토존에서는 바쁘게 촬영이 이어졌다.

창업을 돕는 부스(좌), 즉석에서 이력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우). ⓒ박은영

창업을 돕는 부스(좌), 즉석에서 이력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우).

아울러 취·창업컨설팅, 이력서 클리닉 및 면접코칭 등을 위한 상담부스가 마련됐으며, 취업설계자가 기업의 채용정보를 사전 파악하여 박람회에 방문한 구직 여성들에게 상담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성북·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함께 준비한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경단녀 및 미취업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직업 상담과 구인구직관리, 직업교육훈련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성북구는 이후에도 행사에서 구직등록신청서를 작성한 구직자의 기업 면접 시 동행하는 사후관리시스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해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 외에 부대 행사관에서는 1인 창업아이템을 전시 및 판매했으며, 3D 프린팅 작품 전시와 드론 시연 등이 함께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돈암동에 사는 김미영(37) 씨는 “출산 후 취업을 준비하고 싶었지만, 소망으로만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방법도 잘 몰랐지만,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출산과 육아라는 상황에 의해 사회생활을 멈추었던 여성들. 그리고 자신만의 일을 찾아 나선 중·장년 여성들의 모습엔 자신감이 느껴졌다. 일자리를 꿈꾸는 여성들의 희망 잡기 프로젝트 ‘2017 성북구 취업박람회’는 내 일을 잡(job)기 위한 당당한 첫걸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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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31528403 등록일 2017-09-28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시민기자 박은영 생산일 2017-09-27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