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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코로나19 시대의 세계 표준 도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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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를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국제회의
‘CAC 글로벌 서밋 2020’을 열고 국경을 뛰어넘어 집단지성을 나누었다.

서울선언문

1. 우리는 감염병을 조기에 인지하고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2. 우리는 도시정부 상호 간에 감염병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실천에 노력한다.
3. 우리는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시 상호 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4. 우리는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의 육성을 위해 도시 간 인적 교류에 협력한다.
5. 우리는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 상호 간 자유로운 이동 및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 2020년 6월 2일 ‘CAC 글로벌 서밋 2020’ 도시정부 시장 회의에서 발표

숫자로 보는 ‘CAC 글로벌 서밋 2020’

5

실시간 화상회의 기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친 세계 도시의 대응력을 공유하는 실시간 온라인 국제회의로 6월 1일부터 5일까지 총 5일간 진행했다.

15

총 세션

코로나19에 대한 자유로운 토크쇼인 ‘프리 서밋’을 시작으로 ‘도시정부 시장 회의’, ‘저명인사 대담’, 각 분야별 대응 사례 공유와 혁신 기업활동(IR)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하는 세션을 마련했다.

42개 도시

참여 도시

감염병 공동 대응과 도시간 협의체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자매 우호 도시 그리고 주요 도시의 시장단이 참여한 도시정부 시장회의에는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총 42개 도시가 참가했다.

156

참여 인사

<총,균,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와 진행한 대담을 비롯해 국내 70명, 해외 86명의 각 분야별 세계 전문가 156명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의견을 나누었고, 온라인 화상회의를 시청하는 시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105개국

TV 해외 송출

‘CAC 글로벌 서밋 2020’은 아리랑TV를 통해 105개국 1억3800만 명의 시청자에게 송출되었으며, 서울시 국·영문 유튜브 구독자 12만7900명, 서울시 영문 페이스북 친구 181만 6997명에게 온라인으로 송출되었다.

Part 1

‘CAC 글로벌 서밋 2020’, 세계 저명인사가 말하는 포스트 코로나19

재레드 다이아몬드

UCLA 교수. <총,균,쇠>, <대변동:위기, 선택, 변화> 등 다수 집필

도시의 위기는 개인의 위기, 국가적 위기, 전 세계적 위기로 이어진다. 한국은 모델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위기에 대처하는 한국의 모습에서 다른 나라들이 배울 수 있어야 한다.

환경 현재 코로나19는 인류에게 직접적 피해를 주지만, 환경문제는 당장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환경이 악화되면 결국 감염병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에 환경 및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한 인류 문제임을 잊지말자. 지구온난화가 진행될수록 감염병 발생도 증가할 전망이다.

미래 코로나19 문제는 어느 한 나라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기 때문에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 서울시가 긴급 재난생활비 지급, 비정규직자와 자영업자 금융 지원 등 많은 대책을 펼치는 것은 긍정적이다. 또한 서울시와 같이 인구밀도가 높은 글로벌 메가시티, 다목적 시설 등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운영이 필요하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서울시의 대응책은 다른 나라와 도시에서 보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새뮤얼 보울스

미국 샌타페이연구소 행동과학연구센터장

정부와 시장의 직선 구도에서 정부와 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삼각형 구도만이 지금의 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에는 도덕적 무관심과 이기심이 아닌, 선하게 살 수 있는 사회와 시민정신이 중요하다.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코로나 사피엔스>, <과학자의 서재> 등 다수 집필

사회적 거리 두기 같은 ‘행동 백신’과 야생동물 만지지 않기 같은 ‘생태 백신’이 화학적 치료 백신 못지않게 중요하다. 결국 인류의 존립과 생존을 위해서는 생태적 전환이 필요하며, 다른 동물과 공생을 지향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려야 한다.

김준수

가수·뮤지컬 배우. 2019년 한류 엑스포 한류문화대상 서울시장상 수상

공연예술계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다. 동료 배우들과 “무대가 이렇게 소중하게 느껴진 적이 없다”는 말을 나누기도 한다. 모든 공연장은 물론 무대에 오르는 배우도 방역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기에 앞으로도 안전한 공연이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큰 공연이 잘되어야 작은 공연도 잘될 것 같다는 생각에 사명감이 생긴다.

사디크 칸 (영국 런던 시장)

글로벌 팬데믹은 국경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다. 서울선언문에서 밝힌 연대와 네트워크를 지지하며, 이를 통해 감염병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한국에서 50만 회 분량의 진단 키트를 받았고, 다행히 비상사태를 빨리 선포해 미국 내 다른 지역보다 덜 악화된 상황이다.

라파엘 라시드 (영국 출신 기자)

‘CAC 글로벌 서밋 2020’은 코로나19 이후 진행된 최초의 국제 화상회의일 뿐 아니라 도시 간 협의체 ‘CAAP(감염병대응도시연합)’를 제안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

심수창 (프로야구 해설위원)

한국 야구는 이번 시즌 무관중 개막과 경기를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은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야구를 찾아보고 있으며, 이 매뉴얼을 전 세계에서 도입하려 한다.

김시웅 일러스트 한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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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코로나19 시대의 세계 표준 도시, 서울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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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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