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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기획]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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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랜드 ‘I·SEOUL·U’가 지난달 28일 세 돌을 맞았다.

시민 20만여 명이 참여해 서울 브랜드로
선포된 I·SEOUL·U는 ‘공존·열정·여유’라는 서울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탄생 3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층 가까이 시민 속으로 다가간다.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서울브랜드위원회 김유경 위원장(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유경 위원장은 우리나라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으로 ‘다이내믹코리아’, 서울시 ‘하이서울’ 등을 만든 국가브랜드·도시브랜드의 최고 권위자다. 이번 ‘I·SEOUL·U’의 탄생에도 참여했다. “I·SEOUL·U의 가장 큰 장점은 시민의 힘으로 구성한 시민 브랜드라는 거죠.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고 모두가 공유하 는, 말 그대로 ‘너와 나의 서울’입니다.” 브랜드 탄생 이후 지난 3년은 I·SEOUL·U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본질을 찾고 가치를 부여하는 시간이었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의미가 한층 더 명확해졌다는 평이다. 이제부터는 I·SEOUL·U라는 브랜드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볼 때다. “앞으로는 각자 위치에서 I·SEOUL·U 브랜드의 본질과 역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서 울시립병원의 I·SEOUL·U는 무엇인지 그들이 표방하는 아이서울유로 재해석해야 하는 거죠. 말로만 I·SEOUL·U를 외치는 게 아니고요.” 지난 8월 29일 서울브랜드위원회 3기가 출범했다. 김유경 위원장 은 지난 2기에 이어 위원장직을 연임하게 되었다.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한 달에 2~3회 만 나 논의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또 실무진도 전문성이 강하다고 김 위원장은 전했다. “서울시에서 일한 다는 건 우리의 큰 자부심이며, 그것이 곧 우리의 브랜드입니다. I·SEOUL·U를 전 세계에 알리는 대외 지향적인 노력과 시민 브랜드로서 바르게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브랜드 성공 사례로 공부하는, 우리의 자부심입니다"
서울브랜드위원회 최은정 부위원장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최은정 부위원장은 2008년 컨설팅 대표로서 서울시의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을 수행했다. 그 당시 그가 제안한 마케팅 전략 안에는 브랜드를 활용하는 내용이 많을 정도로 서울시 브랜드에 관심이 깊었다. “시간이 흘러 서울시 브랜드를 만드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무척 영광이었어요.” I·SEOUL·U의 가장 큰 장점을 묻는 질문에 플랫폼 브랜드라고 답했다. “도시 브랜드에서 플랫폼 브랜드라고 정의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하지만 서울을 나타내는 수많은 키워드와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가장 정합한 전략적 모델이지요.” 최 부위원장은 대학 교재에 디지털 브랜딩 사례로 I·SEOUL·U를 소개했고, 그 내용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성공 모델로서 서울시 브랜드를 외부에 알리고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학생들도 브랜드 성공 사례로 싱가포르, 홍콩이 아닌 I·SEOUL·U를 공부해야 하고요.” 해외에서 주요 인사를 만날 때마다 꼭 I·SEOUL·U 소개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최 부위원장이다. 서울이 단순히 대한민국의 수도가 아니라 도시 브랜드 정체성까지 고민하는 선진 도시임을 알리기 위함이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I·SEOUL·U가 되기 위해 확산 전략 방향에 기여하겠다며 서울브랜드위원회 3기 활동을 시작하는 포부를 밝혔다.

I·SEOUL·U 상징물 인증샷 찍어볼까?

서울광장, 여의도한강공원, 서울대공원 등 서울의 주요 명소 열네 곳에 설치된 I·SEOUL·U 상징물 앞에서 가족, 친구들과 인증 사진을 촬영해보자. 서울광장의 I·SEOUL·U 상징물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인증샷 명소로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사랑> 독자 여러분 인증샷을 보내주세요!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I·SEOUL·U 상징물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서울사랑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거나, <서울사랑> 메일(magazine@seoul.go.kr)로 보내주세요. 사진이 채택된 분에게는 선물을 드립니다.

I·SEOUL·U와 미키 마우스가 만났다

세 살 된 서울 브랜드 I·SEOUL·U와 아흔 살 된 미키 마우스가 만났다. 서울시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I·미키인서울·U’를 선보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세계에서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미키 마우스와 서울 브랜드가 만난 것. 3주년을 맞은 서울 브랜드 I·SEOUL·U와 서울 방문 행사를 펼치는 미키 마우스가 서울 시민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 빨강과 검정 빛깔로 디자인한 ‘I·미키인서울·U’를 통해 더 친숙한 I·SEOUL·U를 만날 수 있다. 서울을 방문한 미키 마우스가 처음 하는 활동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2018 산타원정대 선물 포장 행사’로, 오는 11월 28일 서울시청 내 시민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것. 12월 초에는 미키 마우스가 서울 곳곳으로 시민을 찾아가는 서울 투어 행사도 진행한다.

한해아, 이선희 사진홍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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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기획]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8-10-31
관리번호 D0000034788122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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