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 발견] 다다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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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됐다고 해서 결코 너절하지 않고,

전통이라도 진부하지 않다는 걸 지금 익선동에 가보면 안다.
익선동의 많은 가게가 저마다 또렷한 매력으로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익선반주

익선반주 좋은 상에 빠질 수 없는 반주

우리나라 고유의 반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익선반주’는 캐주얼한 한식을 선보인다. 나무 탁자에 하얀 타일을 깔고 파란 냅킨과 그릇을 놓는 등 독특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플레이팅이 한식은 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만큼 신선하고 새롭다. 대표 메뉴 ‘한상차림’은 잡채, 수육, 맵계, 명란마늘비빔밥이 차례로 올라오는 코스 요리다. 군침이 도는 음식을 마주했다면 이제 반주를 고를 차례. 소주, 맥주, 와인, 전통주 등 선택의 폭이 넓다. 제주도의 한라산, 부여의 알밤생주, 문경의 사과증류주 등 지역색도 다채롭다. 사람들과 반주를 즐기며 도란도란 회포를 풀기 안성맞춤이다. 단체 손님은 예약을 통해서만 받고 있으니 미리 문의해야 한다.

주소
종로구 돈화문로11다길 31
문의문의
02-529-3979

익선반주 음식

익선반주의 대표 메뉴는 칼칼한 국물에 닭고기를 익힌 맵계.
타일이 깔린 테이블 아래에 인덕션이 있어 즉석에서 뜨겁게 끓여 먹을 수 있다.

그랑

그랑 동서양의 전통이 만나는 시간

‘그랑’은 한옥을 개조한 찻집이지만, 우리 전통차 대신 홍차를 택했다. 홍차가 국내에는 인스턴트 브랜드로 먼저 알려져 ‘쓰고 떫은 차’로 인식하는 이가 많다. 그랑에서는 홍차 원산지와 브랜드별 맛의 특징, 맛있게 우리는 법 등을 설명 들으며 고급 홍차를 향긋하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은 2007년 작은 작업실로 시작한 민화 디자인 연구소 ‘그랑’에서 오픈한 매장이다. 그랑은 한복, 아트 상품, 생활 소품 등에 민화의 아름다움이 스며들도록 한국의 전통 이미지를 고심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하는 집단이다. 그 감각으로 장안평에서 손때 묻은 중고 가구를 구입해 카페 분위기에 맞는 테이블로 제작하고, 여주에서 특별 제작한 하얀 티포트와 찻잔에는 우리 꽃 모란을 새겼다. 눈으로는 한국의 전통을, 입으로는 서양의 전통을 맛보는 시간이다.

주소
종로구 수표로28길 17-21
문의문의
02-363-7075

그랑의 음식

그랑의 다르질링 홍차.
다르질링은 홍차 종류 중에서도 카페인 걱정 없이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

익선키친

익선키친 꾸미지 않고 다정하게

익선동은 많이 변했다. 3~4년 전 이 동네를 돌이켜보면 지금 모습은 거의 별천지에 가깝다. 평일 낮에도 떠들썩한 골목에서 ‘익선키친’ 문을 여는 순간, 과하지 않은 실내장식과 따뜻한 조명 덕에 오래 알고 지낸 지인의 집에 온듯 마음이 차분해진다. 익선키친에서 내는 음식 또한 그렇다. 소스나 절임같이 사소한 듯하지만, 요리의 질을 결정하는 것들 모두 손수 만든다.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아 많이 먹어도 속이 불편하지 않다. 하지만 이 집엔 ‘셰프’가 없다. 세계를 여행하며 먹어본 음식을 내 식구가 좋아할 맛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는 ‘엄마’가 있을 뿐이다. ‘엄마’를 자처하는 사장님은 특히 일본 요리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우리 식으로 해석했다. 아보카도낫토덮밥, 연어덮밥, 햄버그스테이크 등 이국적 메뉴가 우리 입맛에 더할 나위 없이 딱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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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32-1
문의문의
02-764-0118

익선키친 음식

명란파스타와 햄버그스테이크.
밥 위에 올린 수제 레몬 절임 조각을 곁들여 먹는 것이 맛의 비결. 입안에 상큼함이 꽃핀다.

르블란서

르블란서 이토록 포근한 프랑스 음식

레스토랑에서 먹는 프랑스 음식은 왠지 어렵다. 요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할 것 같고, 포크·나이프 놓는 순서나 와인글라스 잡는 법도 미리 공부해야 할 것만 같다. 다행히 ‘르블란서’에서는 그런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음식에 집중할 수 있다. 오븐에 구운 치킨, 치즈를 녹인 수프, 소고기를 사용해 만든 스튜 등 알고 보면 익숙한 프랑스 가정식이 준비돼 있다. 프랑스 가정식을 한옥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독특하고 신선한 매력이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탁 트인 널찍한 마당이 눈에 띄는데, 커다란 샹들리에 아래로 가지런히 놓인 흰 테이블들이 빛난다. 안쪽 공간에는 산뜻한 민트색 벽과 고풍스러운 가구가 어우러져 이색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소
종로구 수표로28길 30
문의문의
02-766-9951

르블란서 음식

제절 채소와 토마토소스를 곁들인 라타투이, 얇게 썬 감자를 오븐에 구운 그라탱, 그리고 라구파스타.

4.5평 우동집

4.5평 우동집 겨울을 반기는 따끈한 우동

통통한 우동 면과 건강한 어묵, 뜨끈한 국물까지. ‘4.5평(平) 우동집’의 오뎅우동은 확실히 겨울을 위한 음식이다. 이 집의 내공은 탄력 있고 쫄깃한 면발에서 드러난다. 발로 반죽을 밟는 ‘족타’ 방식으로 매일 면을 뽑는다. 반죽에는 밀가루, 소금, 물 말고는 다른 첨가물을 일절 쓰지 않기 때문에 맛이 정갈하고 속이 편하다. 멸치 국물은 천연 재료 외에 조미료를 쓰지 않고 낸다. 4.5평 우동집은 지난 10월 자리를 옮겨 매장이 조금 커졌다. 그래 봐야 바로 맞은편이고 여전히 정감 넘치는 동네 우동집에 지나지 않는다. 부암동에 처음 열었을 때부터 익선동에 두 번째 보금자리를 마련한 지금까지 우동 한 그릇으로 소박한 평화(平和)를 지키겠다는 다짐은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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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종로구 삼일대로30길 46
문의문의
02-745-5051

4.5평 우동집 음식

큼직한 우동 그릇에 가득 담긴 어묵은 통영에서 엄선해 올라온 것이다.
따끈한 정종 한잔 곁들이면 최고의 겨울 식탁이 완성된다.

엘리

엘리 대청마루에서 달콤한 휴식을

익선동을 세상에 알리는 데 한옥을 개조해 만든 카페가 크게 기여 했을 정도로 익선동에는 유명하고 맛있는 카페가 즐비하다. 그중 게스트하우스이던 한옥을 카페로 바꿔 문을 연 ‘엘리’는 낮에는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카페로, 밤에는 푸른 어둠 사이 조명이 반짝이는 펍으로 변신하는 이색적인 곳이다. 한옥의 특성을 살려 공간 이곳저곳에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마련돼 있고 전체 대관도 가능하다. 커피와 차에 곁들이는 디저트류, 달콤한 케이크가 특히 인기다. 대동강 페일에일, 핸드&몰트 모카 스타우트(흑맥주), 카브루 피치에일(과일 맥주) 등 국내 맥주와 샌드위치, 스파게티, 피자 등 배를 든든히 채울 식사 메뉴도 있으니 낮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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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종로구 수표로28길 21-6
문의문의
02-2135-3360

엘리 음식

카페 이름을 딴 엘리썬스윗.
단맛이 도는 라테에 코코넛 크림을 얹어 달콤함이 배가됐다.

익선동121

익선동121 동네와 사람을 위한 마음

익선동 121번지에는 그곳 번짓수와 같은 이름의 가게 ‘익선동121’이 있다. 소박하고 친숙한 메뉴를 신선한 재료, 조미료를 쓰지 않은 건강한 맛으로 선보이는 곳. 수육을 곁들인 표고(또는 바지락)부추된장비빔밥, 토마토치킨카레, 렌틸콩카레 등이 익선동121에서 내는 음식이다. 한식을 즐기는 사람, 육류를 선호하는 사람,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 등 밥집을 찾는 손님들의 다양한 취향을 두루 배려한 메뉴로 준비했다. 음식의 주재료인 된장은 한의사가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것을 쓰는데, 먹기에 가볍고 속도 편하다. 가능한 한 가장 좋은 재료를 사용하지만, 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으로 동네와 사람을 생각한 온정이 느껴진다. 커피, 맥주 등 음료를 선택해 세트 메뉴로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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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30
문의문의
02-765-0121

익선동121 음식

익선동121의 대표 메뉴 ‘반반카레’.
윤기 흐르는 흰 쌀밥을 가운데 두고, 두 가지 맛의 카레를 담았다.

안송연사진홍하얀

문서 정보

[취향의 발견] 다다익선 - 문서정보
관리번호 D0000032173153 등록일 2017-12-01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7-11-28
라이선스 CC BY-NC-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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