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둘레길은 서울의 도심 경관뿐 아니라

산과 공원, 하천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서울의 대표 트레킹 코스다.
11월, 서울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최절정에 달한 서울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도는 157km 트레킹 코스로, 총 8개 구간으로 구성되었다. 하루 8시간씩 10일 정도면 완주가 가능하다. 서울둘레길 우체통에서 스탬프 총 28개를 모두 찍은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를 발급한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 시설과 북 카페, 쉼터 등을 만들어 시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으며,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쉬우며,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이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코스-수락·불암산 코스 (난이도 상 / 14.3km / 6시간 30분)

불암산과 수락산 일대 경관 만끽

도봉산역에서 불암산？수락산을 지나 화랑대역으로 연결된다. 서울의 대표 명산을 통과하는 이 코스에서 절정에 오른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드넓게 펼쳐진 서울 전경이 일품이다. 서울창포원을 비롯해 불암산과 수락산의 가을 풍경을 누릴 수 있으나, 오르막 구간이 있어 약간 난도가 높은 코스다.

가는 방법

도봉구 도봉산역 2번 출구, 또는 노원구 화랑대역 4번 출구에서 출발하면 코스로 진입할 수 있다.

2코스-용마·아차산 코스 (난이도 중 / 12.6km / 5시간 10분)

산등성을 따라 산책

화랑대역에서 묵동천？망우산？용마산？아차산을 거쳐 광나루역으로 연결된다. 산등성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구간이기도 하다. 아차산 산등성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이 일품이다. 애국지사와 유명 인사가 잠들어 있는 망우묘지공원과 아차산 보루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가는 방법

노원구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4번 출구, 또는 광진구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본 코스가 시작된다.

3코스-고덕·일자산 코스 (난이도 하 / 26.1km / 9시간)

강길·숲길·하천길의 조화

광나루역에서 한강？고덕산？일자산？성내천？탄천을 지나 수서역으로 연결된다. 강길？숲길？하천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 가장 완만해 누구나 편하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 주변의 역사 문화 관광지가 다양하게 분포해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코스가 긴 편이라 소요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지형이 비교적 평탄해 트레킹하기에 무리가 없다. 광나루 한강공원, 암사동 선사유적지, 명일공원, 길동 자연생태공원,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올림픽공원,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등을 경유하는 코스로 공원과 자연 생태 지역 등가을 풍경을 만끽하기에 적합하다.

가는 방법

광진구 광나루역 2번 출구, 또는 강남구 수서역 5번 출구로 나와 제3코스를 시작하면 된다.

4코스-대모·우면산 코스 (난이도 중 / 17.9km / 8시간)

산길 따라 걷는 코스

수서역에서 대모산？구룡산？양재시민의숲？우면산을 지나 사당역으로 연결된다. 강남 일대 연결된 산길을 산책하며 울긋불긋 아름다운 산속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가는 방법

동작구 사당역 3번 출구, 또는 강남구 수서역 6번 출구에서 본 구간으로 진입하면 된다.

서울둘레길이 궁금하세요?

11월호와 12월호에 걸쳐 서울 둘레길을 소개합니다.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 gil.seoul.go.kr  /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02-779-7902~4

글양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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