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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철마다 아름다운 서울 속 나들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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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5코스인 관악산 둘레길은 다양한 자연환경 덕에 뚜렷한 계절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구간이다. 둘레길 인근에는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시설도 즐비해 아이들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시민들도 자주 만날수 있다. 예부터 관악산은 군사적 요충지였기에 역사 유물 또한 많다. 풍성한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이 만나는 곳,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서울속 나들이길은 시민들의 삶을 더욱 다채롭게 한다.


서울둘레길 5코스 안내도



서울 속 문학 기행
미당 서정주의 집


미당 서정주 시인이 1970년 마포구 공덕동에서 이사와 2000년 12월 24일 타계시까지 30년간 살던 집이다. 미당이 직접 붙인 집의 이름은 ‘봉산산방’으로, 이는 곰이 쑥과 마늘을 먹고 웅녀가 됐다는 단군신화에서 따온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미당의 창작산실인 이곳은 시인 생애의 마지막 집필 공간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2층 규모의 단독주택 내부에는 미당의 주요 유품과 저서들이 전시돼 있으며, 그의 대표작들이 공간 사이사이마다 걸려있다.


  • 주소 관악구 남부순환로 256나길 4
  • 개방시간 9:00~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 요금 무료
  • 문의 02-879-5609




겨울 천문대 여행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


놀이와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물놀이 체험마당’, ‘천문대’, ‘자연 관찰원’, ‘생태학습관’, ‘연구실험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든 시설 이용은 무료다. 과학전시관 정문에서 바라보면 오른편 언덕쪽에 보이는 건물이 천문대로, 이곳에서는 가족 천문교실, 과학교실, 탐구교실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반인들에게 천체 관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은 대기중에 수증기가 거의 없어 사계절 가운데 별 구경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가족천문교실에 참가하면 천체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흑점, 달, 성운, 성단 등을 볼 수 있으니 초등 4학년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더 추워지기 전에 서둘러 과학전시관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참가 신청은 과학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열흘 전에 접수해야 하며 선착순이다.


  • 주소 관악구 낙성대로 101
  • 요금 무료
  • 홈페이지 www.ssp.re.kr
  • 문의 02-881-3000, 3065




체험과 쉼이 공존하는 역사 여행
낙성대공원


과학전시관에서 10여분 정도 걸으면 말 위에서 용맹스러움을 자랑하는 장군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 동상이다. 낙성대공원은 강감찬 장군의 탄생지를 기념하기 위해 생가터 가까이에 조성한 공원이다. 공원 한쪽에는 간이 도서관이 있어 시민들이 야외 의자에서 여유롭게 책을 빌려볼 수 있고, 맞은편 관악문화예절원에서는 다도도 배워볼 수 있다. 낙성대공원은 낙성대 일대와 서울대학교, 관악구 젊은이들의 거리인 샤로수길 등 관악구의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강감찬 10리길 투어’ 코스 중 한 곳이다. 5개의 관광 코스로 구성된 ‘강감찬 10리길 투어’는 참가 일주일 전 신청접수하면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코스 안내는 관악구청 홈페이지(www.gwanak.go.kr)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 주소 관악구 낙성대로77
  • 문의 해설사와 함께하는 ‘강감찬 10리길 투어’ 02-879-5604


글 김승희 사진 남승준(AZA 스튜디오)

문서 정보

[서울 둘레길] 철마다 아름다운 서울 속 나들이길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5-12-10
관리번호 D0000028037176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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