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에는 대응법을 반복해서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시민안전체험관과 소방서에서 제공하는 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실제 지진 강도를 체험하고 대비하는 요령을 익혀두자.

지진 체험 교육 확대 운영

지난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이후 전국 곳곳에서 여진이 계속되면서 시민의 불안도 가중되고 있다. 지진이 발생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진 안전국이라 생각되던 한반도였기에 많은 시민이 지진 발생 시 대처하는 법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0월부터 광나루·보라매 안전체험관과, 서울시 소방서 중 지진체험이 가능한 7곳에서 지진 체험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광나루안전체험관과 보라매안전체험관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지진체험이 포함된 재난 안전체험 외에 화·목·금요일 오후 5시와 6시에 각각 30명의 인원을 받아 지진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교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단체, 어린이집, 회사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월~금요일 오후 6시와 7시에 별도로 회당 30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지진체험을 운영한다. 이는 30명이 채워지지 않아도 진행된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광나루·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는 리히터규모 3.0부터 7.0까지 체험이 가능하며, 두 곳의 시민안전체험관에서 교육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홈페이지(safe119.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지진체험이 가능한 서울시내 소방서는 도봉, 구로, 동대문, 마포, 은평, 강북, 광진소방서 7개이며, 안전체험교실은 해당 소방서에 전화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용산소방서와 강북소방서에서는 소방관이 직접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행한다. 지역축제와 같은 각종 행사장에 찾아가 지진 단일체험교육 및 각종 안전 교육을 제공한다. 지진 체험 교육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fire.seoul.go.kr) 또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교육팀(02-3706-16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 김승희 자료 제공 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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