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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서울] IT개발자,스타트업,시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 개포디지털혁신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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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 DIGITAL U 개포디지털 혁신파크

IT 중심 창조·혁신 복합 단지 ‘개포디지털혁신파크’는 신성장 디지털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를 이끌 기지가 될 것이다.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는 누구나 365일 열린 공간에서 빅 데이터를 활용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혁신을 이끌 수 있다.

 

디지털 서울의 주민은 시민

지난 10월 26일, 서울 빅 데이터의 본산지가 될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가 문을 열었다. 강남구 개포로에 위치한 옛 일본인 학교를 리모델링한 개포디지털혁신파크는 새롬관(본관)과 마루관(신관), 열림홀(체육관) 등으로 이뤄졌다. 2019년까지 20여 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300여 명의 IT 종사자가 상주하며 150개의 연구·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디지털 산업 육성 거점이 될 전망이다.
빅 데이터 교육·연구를 하는 새롬관과 스타트업 지원을 하는 마루관, 컨벤션·창의 활동을 하는 열림홀, 이벤트·공동 활동을 하는 울림마당, 도시 농업을 하는 자람마당 등 5개 시설에 15개 공간으로 구성했다.
새롬관에는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공동 운영하는 ‘도시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가 내년 초에 입주한다. 이곳에서는 데이터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환경과 도시 개발, 교통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한다.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SAP도 2017년 3월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들어온다. SAP는 예비 창업자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 창조 교육, 사용자 경험 기반의 디자인 교육 등을 맡는다. 디자인 중심의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디자인 싱킹(생활 속 불편함을 찾아 시제품으로 제작) 교육을 진행해 취업으로 연계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민간 창업 지원 센터 ‘디캠프(D-CAMP)’도 올해 말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분원을 연다. 스타트업과 소규모 벤처, 우수 기술 기업에 대한 지원과 투자 유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 외에 창조교육센터, 시제품 제작 테크 숍,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운영을 맡은 서울디지털재단 등으로 이뤄진다.
마루관에는 교육·연구·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혁신센터와 기업 입주 공간, 빅 데이터 랩,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새롬관과 마루관은 구름다리 형태로 연결해 공간 이동과 공유가 가능하다. IT 종사자 등은 열림홀에 마련한 농구장, 체력 단련실, 수영장 등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국제 콘퍼런스와 해커톤✽, 세미나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누구나 4,500여 종의 공공·민간 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서울시 빅 데이터 캠퍼스도 오는 12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우수 인력 확보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산하기 위해 국내외 대학교와 연계하고 해외 기업 유치에도 힘쓸 것이다.
개포디지털혁신파크는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디지노믹스(Diginomics: 디지털과 이코노믹스의 합성어)’를 실현할 통합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과학기술 분야 연구 개발(R&D)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재단 내에 디지노믹스 관련 연구 조직도 마련한다. 이처럼 개포디지털혁신파크는 365일, 24시간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

*해커톤(hackarthon)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 IT 프로그램 개발자와 기업단체가 일정 시간 동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과 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주소 강남구 개포로 416
문의 sdf.seoul.kr, 02-739-8270(서울디지털재단)

“디지털 수도 서울의 브랜드 위상 높일 것”

이치형 이사장(서울디지털재단)

인공지능, 빅 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은 이제 우리 삶의 중심축이 되고 있습니다. 산업 분야에서 주로 기능하던 범위를 뛰어넘어 이제 디지털은 시민 생활을 개선하고 도시의 지속성을 결정하는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계적 디지털 수도를 만들기 위해 올해 6월 서울디지털재단이 출범했습니다. 디지털 정책의 싱크탱크이자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혁신 문화를 창조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혁신은 시민에게서 출발해야 합니다. 개포디지털혁신파크는 시민이 제안하고 문제 해결을 주도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글 양인실 사진 이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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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서울] IT개발자,스타트업,시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 개포디지털혁신파크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11-07
관리번호 D0000028037130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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