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청년, 이름만으로도 눈부시게 푸르다. 그러나 취업 걱정 때문에여전히 많은 청년들이 아름다운 시기를 어두운 그늘 아래에서 보내고 있다. 이들의 일자리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서울시가 햇빛 잘 드는 일자리 관련 센터를 열어두고 청년들을 기다린다.

청년을 위해 나날이 스펙을 쌓아가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서울시내 구인·구직에 관한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서울시청 무교청사 3층에 자리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09년 지자체 최초로 개소한 취업전문기관으로 현재 22명의 전문상담사가 이곳에서 계층별 취업상담과 취업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가 서울시 대표 취업지원 중추기관으로서 기능을 재정비했다. ‘청년 구직자’,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 베이비부머’ 등 일자리를 구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맞춤형 밀착지원을 하기 위함이다.
특히 청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먼저취업을 원하는 대학생과 청년층 등을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진로·구직 상담서비스를 하는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를 41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현재 건국대, 숙명여대, 한국체대 등 10개 대학에서는 ‘청년취업센터캠퍼스점’을 주 1회 운영하고 있으며, 무중력지대(대방동,G밸리, 청년허브) 내 ‘청년취업준비카페’에서도 주 1회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더불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청년 구직자의 채용기회를 높이기 위해 구인 업체와의 만남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9월부터 기업 CEO와 인사 담당자가 함께하는 ‘취업멘토스쿨’을 10개 대학과 10개 특성화고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9월 25일부터는 구인기업 인사 담당자가 현장에서 구직자를 면접·채용하는 ‘서울 채용 파티’도 개최한다. 매월 유망 강소기업 3~5개를 선정해 회사소개와 현장면접을 통해 청년들을 채용하는 ‘청년취업매칭데이’도 진행한다. 분야별 200명의 협업전문가 멘토(1인)가 청년멘티(2인)를 대상으로 3개월간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펼치는 ‘청년취업멘토단’도 운영해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일자리를 선택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직업을 찾도록 돕는다.이밖에도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양질의 구직자와 좋은 구인기업을 확보하고, 민간취업지원기관, 서울시기술교육원, 공무원시험관리시스템, 기타 취업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구직자의 구직경력, 취업교육현황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매칭률을 높이고자 끊임없는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 청년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고자 스펙을 쌓듯,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도 계속해서 스펙을 쌓아가고 있는 것.
양질의 구인 정보도 얻고, 취업을 향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싶다면 지금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찾아가보자.

우리는 ‘청년허브’로 통한다

청년허브

“청년허브의 일은 딱딱하고 사무적인 것이 아닙니다. 일이라고볼 수 없는 놀이에 가까운 일들이 이뤄지는 곳이죠.”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가 청년들의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고, 일부 창업센터에서는 청년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반해, 청년허브는 오히려 청년들이 ‘모여서 노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들에게 ‘일’의 영역은 ‘놀이’의 연장선상에 있을 뿐이다. 즉 청년허브는 청년이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동료를 만나고, 서로 협력하며, 또 놀듯이 즐겁게 일하는 곳이다.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1층에 마련된 청년허브는 지난 2012년 ‘국내 최초 청년 일자리 전담 전문시설’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청년허브는 청년 일자리가 조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각종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포럼 등을 통해 새로운 청년 일자리 모델 및 청년 관련 쟁점을 발굴하고 있다.
n개의 청년학교, 청년허브YLA 등 청년이 주축이 되는 색다른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더불어 기관 내에 365일 24시간 오픈되는 무중력지대를 포함하여 청년카페, 미닫이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며 이 안에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그리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청년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굴하게 하는 청년허브. 창업, 취업의 고민에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 청년이라면 청년허브에 가보자. 지금의 고민을 즐거움으로 바꿀수 있을 것이다.

강남청년창업센터가 입주해 있는 가든파이브 외관 강남청년창업센터 스마트오피스 풍경 서울혁신파크 '혁신 집적 단지'로 혁신가들이 모여 각종 도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서울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공간이다. 또 혁신가와 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서 이들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끈다. 현재 미래청에는 청년허브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 혁신센터가, 기타 건물에는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서울마을 공동체종합지원센터 등이 입주해있다. 주소 은평구 통일로 684, 1동 2층 전화번호 02-83907512 홈페이지 innovationpark.kr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서울시 청년창업센터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금 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탄생했다.
센터는 창업자들에게 시가 보유하고 있는 유휴 공간을 제공하는것은 물론 시설, 장비, 운영비 등도 지원하여 이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다. 청년 CEO가 사업 초기에 겪을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하여 창업멘토링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돕기도 한다.
현재 ‘챌린지1000 프로젝트’ 졸업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기업을 선발하여 지원하는 청년창업플러스센터가 용산구에 위치해 청년들과 함께하고 있다.
또 장년창업센터에서는 장년창업가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전 위주의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창업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의 고통을 창업으로 해결하다

아스피린센터

아스피린센터는 건전한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층에게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벤처 창업 센터이다. 다양한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여 창의적 아이디어가 ‘가치 있는 창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릉동 옛 서울북부지방법원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들어선 센터는 총 28개의 사무실(입주공간)과 협업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공간에서는 각종 창업 프로그램과 외부전문가 및 기 창업자와 멘토들 간의 소통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각종 교육도 마련하며, 입주 단체가 아니더라도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사무, 회의,소규모 세미나용 등의 용도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정리 이성미 사진 이서연(AZA 스튜디오)

본 콘텐츠는 '서울사랑'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서울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