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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에서 가회동까지 서울시 공관의 역사 : 공관은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공간이다. 서울시는 24시간 시공간의 제한 없이 시정 현안을 논의하고 직무를 수행하며, 도시경쟁력 세계 6위 글로벌 도시로서 주요 외빈을 대상을 시정 협력의 계기를 만드는 등 다양한 역할을 고려하여 지난 2월 8일 공관을 이전했다. 1981년 혜화동 옛 공관부터 2013년 은평뉴타운 임시공관을 거쳐 2015년 가회동 공관까지, 서울의 역사와 함께해온 공관의 발자취를 따라가본다.
혜화동 공관은 1940년 목조건 물로 지어 개인 주택으로 사용 해오다가 1959년부터 1979년까지 대법원장 공관으로 활용했다. 이후 혜화동 공관은 1981년 제18대 박영수 시장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여 제35대 시장까지 총 14명의 서울시장이 거쳐 왔다.
2014년 5월부터 9월까지 일부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한 혜화동 공관은 2015년 12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후 한양도성 순성 안내센터, 역대 거주자 관련 자료 전시, 주민 카페로 활용한다. 위치 종로구 창경궁로35길 63(혜화동) 대지 1,628㎡(493평) 연면적 520㎡(157평) 동수 3개 동(지하 1층, 지상 2층) 기간 1981~2013.12. 서울시는 혜화동 옛 공관을 대체할 새로운 공관 확보를 위하여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했다. 2005년 11월 시유지인 한남동, 구(舊)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 새 공관 건립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2월 공관 신축 공사를 착공했다. 그러나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2009년 9월 중소기업 비즈니스 전용 공간인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개관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위치 용산구 한남대로 138(한남동) 대지 3,012㎡(911평) 연면적 2,966㎡(897평) 동수 1개 동(지하 2층, 지상 3층) 2012년 10월에는 서울시가 소유한 가회동 소재 백인제 가옥을 한옥 공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재현상변경 등 일련의 절차를 진행했으나, 문화재 훼손 등의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문화재 보존 등 공공성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존중하여 2013년 6월 공관 활용 계획을 철회했다. 백인제 가옥은 가칭 ‘백인제가 하우스 뮤지엄(Historic House Museum)’으로 2015년 상반기 중에 정원 활용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1월에는 한옥문화 전시공간 등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위치 종로구 북촌로7길 16 대지 2,460㎡(744평) 연면적 545.52㎡(165평) 동수 지상 1층, 일부 2층 한양도성 보수 정비와 시민에게 역사문화 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해 2013년 12월 비교적 재정 부담이 적은 SH공사 소유의 평뉴타운 아파트로 이전했다. 위치 은평구 진관2로 57-37, 226동 전용면적 167㎡(50평) 규모 복층아파트, 방 4개, 욕실 2개 기간 2013.12.13∼2015.2.7 올해 1월7일 이전한 가회동 공관은 시청에서 직선거리 2.53km 내에 위치해 출퇴근 및 시정 현장 방문 시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등 효율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 공관 마당을 활용해 국내외 주요 인사 접견 및 시정 협력을 위한 초청 행사 개최 등 공관을 소통과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매개체로 활용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1,400만 명 시대에 대내외적으로 북촌의 한옥 문화와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게 됐다. 위치 종로구 북촌로6길 임차기간 2015.1.7~2017.1.6 규모 대지 660㎡(199평), 건물 405.4㎡(122.6평) 정리 편집실 사진 서울시 본 콘텐츠는 '서울사랑'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서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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