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인생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 은퇴 후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50+센터는 중·장년층을 위한 일과 삶의 베이스캠프이자, 사회 참여 활동과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람 있고 성공적인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고 싶다면 50+센터를 찾아보자.

퇴직을 앞둔 김 씨는 은퇴 후 인생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 도심권50+센터 인생 설계 상담 서비스를 찾았다. 지나온 삶과 현재의 삶을 바탕으로 자기 탐색, 방향 설정,활동 계획 수립 등의 내용으로 총 여덟 차례 전문 상담을 받았다. 김 씨는 상담 후기에서 “상담을 통해 무엇을 고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이제는 퇴직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인생 이모작, 함께 준비할까요?

2014년에 개관한 종로의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도심권50+센터’로 이름이 바뀌었다. 50+센터는 서울시 거주 50대 이상 장년층을 위해 인생 재설계 상담과 교육 사업, 일자리지원 사업, 재능 기부 등 사회 공헌 활동과 50+전문자원봉사단 운영을 통해 사회 공헌에 관심 있는 전문 인력들의 재능 기부를 촉진한다. 또 50+네트워킹과 여가·학습 공동체 형성 등 지역 커뮤니티를 양성하고 운영한다.
    
인생 재설계 상담은 퇴직 후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장년층에게 직접 일대일 대면 상담을 제공한다. 센터 이용자는 수시로 전문 상담사를 통해 센터 내 교육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얻고 일, 학습, 관계, 건강, 여가, 재무, 사회 공헌 등 분야별 생애 설계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50+센터는 인생설계아카데미와 사회공헌아카데미 등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생은 수료 후 ‘열린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강사가 되어 자발적으로 강의를 진행하거나, 습득한 기예를 바탕으로 전시회나 발표회, 자원봉사 활동 등을 연계할 수 있다.

퇴직 장년층에게는 뉴미디어 강사 양성 과정과 50+상담사 양성 과정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발굴을 제안하고, 취업 후 새로운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소양 교육과 직무 교육도 제공한다.

도심권50+센터의 꽃차 마이스터 수강생들과 강의실 모습.
50+플랜 메시지가 걸린 나무가 그 어느 곳보다 푸릇하다.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강점

도심권50+센터는 40세 이상 은퇴자 또는 은퇴 예정자의 인생 후반기 설계를 위한 인생 설계 상담 서비스 ‘50+카운슬러와 함께하는 +50년의 라이프 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015년 7월부터 현재까지 400여 명의 서울 시민이 도심권50+센터의 인생 설계 상담 서비스에 참여했다. 인생 설계 상담 서비스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분야별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학습과 자기 계발,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 대인 관계, 의사소통향상, 노후에 필요한 자산 관리, 나만을 위한 여가 준비, 사회공헌과 봉사, 나에게 맞는 일자리 찾기 등의 영역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50+센터는 도심권을 비롯해 동작구와 영등포구, 노원구에 건립해 시민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구립 50+센터에서는 정규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자치구의 특성을 살려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1월 구립 50+센터 중 가장 먼저 개관한 동작50+센터는 퇴직을 앞둔 장년층의 노후 준비와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좌는 수시로 개설한다.

도심권50+센터
- 주소 : 종로구 수표로26길 28, 홈페이지 : www.dosimsenior.or.kr, 문의 : 02-3672-5060 
노원50+센터(6월 예정) 
- 주소 : 노원구 노원로30길 73영등포50+ 센터- 주소 :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여의도동 372, 홈페이지 : ydp.50center.or.kr, 문의 02-2635-5060동작50+센터- 주소 : 동작구 노량진로 140, 홈페이지 : www.dongjak5060.or.kr, 문의 02-3482-5060

교육생은 수료 후 ‘열린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강사가 되어
자발적으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글 양인실 사진 홍하얀(램프 스튜디오)

본 콘텐츠는 '서울사랑'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서울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