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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통] "따르릉~따르릉~따릉이 타고 서울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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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서울자전거 따릉이 - 따릉이 코스

여의도에서 상암 지구, 신촌 일대, 사대문 안 그리고 성수 지구에 이르기까지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즐기는 코스를 추천한다. 따릉이 위에서 보는 모든 서울이 곧 명소가 된다.

여의도 공공 자전거

한강 자전거도로

서울 시내에는 한강을 중심으로 국내 최장 · 최고의 자전거도로망이 잘조성돼 있다. 강변 둔치를 이용해 경치가 좋고 평탄한 데다 길을 찾기도 쉬워 통근, 레저는 물론 여행 코스로 최적이다. 한강 본류와 지류에 개설된 자전거도로만 해도 총길이 300km가 넘으며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그뿐 아니라 서울 주변 위성도시도 자전거도로로 연결돼 있다. 한강수계 자전거도로는 한강 본류 강남 구간과 강북 구간, 불광천, 홍제천, 중랑천,안양천, 양재천, 탄천 등 7개 코스로 나눌 수 있다. 전 구간이 강변둔치로 언덕이 없어 누구나 쉽게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난지지구 기점에서 행주산성을 지나 농로와 도로를 통해 일산까지 오가는 코스, 불광천과 홍제천, 서울숲, 광진교 등을 오가는 코스는 주말 자전거 여행에 최적이다.초보자라면 월드컵공원~서울숲으로 이어지는 강북 자전거도로,암사동~반포지구~선유도로 이어진 강남 자전거도로를 추천한다.

여의도공원

뉴욕에 센트럴 파크, 런던에 하이드 파크가 있다면 서울에는 여의도공원이 있다. 여의도공원은 도심에서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녹색 공간으로,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여가와 휴식, 산책과 운동뿐 아니라 각종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공원 외곽을 순환하도록 만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는 녹지로 분리된 쾌적한 길로, 아침 운동을 즐기는 많은 시민이 자전거 타기뿐 아니라 산책이나 조깅을 즐길 수 있다.
주소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20

상암 공공 자전거

선유도공원

선유도공원은 과거 정수장 건축 구조물을 재활용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환경 재생 생태 공원이다. 정원은 한강역사관을 중심으로 시간의 정원과 수생식물원이 자리한 중심 지역이다. 옛 정수장 구조물의 콘크리트 기둥을 따라 자라나는 덩굴식물이 녹색 기둥을 만드는 역사관은 송수 펌프 건물을 이용해 한강의 생태와 문화 유적, 한강 관리의 역사를 찾아볼 수 있다. 침전지 건물의 외벽을 살린 시간의 정원의 거친 인공 외벽을 따라 자유롭게 자라난 식물이 아름답다.
주소 영등포구 선유로 343

월드컵공원

월드컵공원은 80여 만 평의 땅에 쓰레기를 매립해 버려졌던 난지도를 환경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화의 공원은 월드컵경기장과 이어지는 공원이며 21세기 들어 처음 열린 월드컵을 기념하고 세계인의 화합과 한반도의 통일을 기원하며 만든 공원이다. 가장 높이 위치한 하늘공원은 지그재그 형태의 대각선 계단이 유명하며, 늦가을 은빛 꽃을 피우는 억새밭이 아름답다. 노을공원은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노을로 유명하다. 난지천공원은 산책로, 잔디 광장, 놀이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주소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

신촌 공공 자전거

당인리발전소

조용한 주택가에 작지만 특색 있는 가게가 하나 둘 자리하면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탔다. 당인리발전소는 향후 문화 공간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런던의 테이트 모던처럼 화력발전소가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향후 홍대입구역에서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까지 1.92km 구간은 문화 관광 거리로 개발될 예정이다.
주소 마포구 토정로 일대

봉원사

신라 시대에 창건한 봉원사는 한국 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이다. 조선 말기에는 승려 이동인이 머물며 박영효, 김옥균, 서광범 등 개화파 청년들과 교류하며 갑신정변의 요람이 된 곳이기도 하다. 절 입구에 있는 바위에 돌을 붙이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부침바위와 영산재(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연꽃 등이 유명하다.
주소 서대문구 봉원동 산1번지

사대문 안 공공 자전거

경희궁 & 서울역사박물관

조선 시대 5대 궁궐 중 경희궁은 가장 덜 알려진 편이다. 전각 몇 채와 건물터만 남아 궁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작기 때문일 터. 경희궁은 광해군 때 창건해 조선 후기 세자가 기거하는 궁으로 이용하며 중요한 궁궐로 자리매김했다. 창건 당시에는 경덕궁이란 이름이었지만 영조 때 경희궁으로 바꿨다. 경희궁은 고층 빌딩에 둘러싸여 북적대는 신문로 한쪽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그 덕에 특유의 고즈넉함이 감돈다. 경희궁터 중 경희궁 유적이 발굴되지 않은 부지에 2002년 서울역사박물관이 들어섰다. 역사가 오래된 수도의 박물관답게 다른 어느 도시의 박물관보다 다양한 전시물과 알찬 내용을 자랑하며, 조선 시대 서울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중심으로 전시한다.
주소 종로구 새문안로 55

정동길

덕수궁 대한문에서 신문로까지 이어지는 1km 길은 구한말 한양의 모습이 남아 있는 곳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계비인 신덕왕후의 능인 정릉(貞陵)이 자리해 ‘정동’이란 이름이 붙었다. 19세기 후반 개화기를 맞아 서구 열강의 공사관이 당시 대표적 무역항이던 마포와 궁궐에서 가까운 이곳에 들어서면서 서구식 교육기관과 종교 건물이 밀집되는 근대 문물의 중심지가 되었다. 서울의 대표적 데이트 코스인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울창한 가로수를 지나면 1897년 최초의 개신교 건물인 정동교회가 정동길 탐방의 시작을 알리고, 왼편 작은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옛 대법원 건물을 새롭게 단장한 서울시립미술관이 문화의 거리를 상징하며 서 있다.

청계천 자전거길

청계천로의 청계광장부터 청계7가까지 3.4km 구간을 주말과 공휴일마다 ‘자전거 우선도로’로 운영한다. 이 구간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 청계천로의 한 개 차로를 자전거 우선도로로 운영해 자전거도 자동차와 대등하게 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자전거 우선도로를 설치한 청계8가∼고산자교(2.5km) 구간에 더해 청계광장∼청계7가(3.4km)에 자전거 우선도로를 조성하면서 청계천로 전체 5.9km의 자전거길이 완성됐다. 지나가면서 청계7가 황학동 풍물시장과 동묘 앞 벼룩시장, 청계4가 광장시장 등 청계천 물길을 따라 나란히 들어선 전통시장 등에서 옛 정취가 묻어나는 물건과 빈대떡, 국수, 막걸리 등 소박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의 메카 동대문구에 자리 잡은,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DDP 건물은 지붕과 벽의 경계를 찾기 어렵다. 온통 곡선으로 설계한 까닭은 ‘환유의 풍경’이라는 주제를 담기 위해서다. 물 흐르는 듯한 외관은 4만5,133장의 패널을 붙여 만들었다. 해외 관광객도 이 건축물을 보려고 일부러 찾기도 하고, 드라마나 광고 촬영지로도 자주 이용한다. DDP는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라고 이름 붙인 건물 세 동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어울림광장 등 5개 시설과 15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축 당시 발견된 조선 시대의 서울성곽 흔적과 동대문운동장기념관, 동대문역사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할 수 있다.
주소 중구 을지로 281

성수 공공 자전거

어린이대공원 & 서울상상나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자리는 원래 대한제국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의 비 순명왕후 민씨의 능터였다. 순종이 생전 자주 찾던 유서 깊은 곳으로, 약 53만m²의 넓은 공간에 동물원·식물원·놀이동산과 다양한 공연 시설이 들어섰다.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위한 휴식과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는다. 어린이대공원 옆에 있는 서울상상나라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체험하고 배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복합 체험 문화 시설이다. 체험식 전시물과 함께 미술, 과학, 예술, 요리, 영유아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소 광진구 능동로 216

서울숲

서울숲이 자리한 뚝섬은 원래 유원지가 있던 곳으로, 옛날 시외로 피서를 나가지 못하는 시민들이 와서 놀던 곳인데, 서울에서 처음으로 만든 상수도 수원지인 뚝도정수장이 있었다. 뚝섬을 재개발하면서 만든 서울숲은 시민의 숲으로, 약 116헥타르의 거대한 공간을 숲으로 꾸미고 그 안에 여러 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공원을 조성했다. 서울숲광장, 뚝섬문화예술공원, 자연체험학습장, 뚝섬생태숲 등 각 지구별로 특성 있게 나뉘어 있다. 산책하다가 만나게 되는 고라니와 꽃사슴은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다.
주소 성동구 뚝섬로 273

글 양인실 사진 문덕관, 홍하얀(램프 스튜디오) 일러스트 조성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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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통] "따르릉~따르릉~따릉이 타고 서울 한 바퀴"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5-09
관리번호 D0000028036547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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