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초록

현행 시스템, 수도권 대중교통의 특성 반영에 한계

수도권은 버스-철도로 연계된 방대한 대중교통수단이 운영되며 일일 약 2,000만 건의 교통카드자료가 실시간 DB화되고 있으나 현재의 조직, 예산, 협약, 분석 기반 관련 시스템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수도권통합요금환승할인체계로 진입 이후 운송기관 및 지자체 수입금 정산·배분에 대한 투명성 요구가 계속 증가하는 실정이며 자료공유, 통합대중교통분석 부문에서도 연계·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수도권 통합대중교통체계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소규모 포럼을 진행하였다. 1~4차 포럼에서는 대중교통카드 분석 및 데이터 관련 이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5~6차 포럼에서는 수도권 대중교통을 관리하고 분석체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조직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관련 사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수도권 통합대중교통체계 관리·분석 총괄조직 설립

수도권 통합대중교통체계 관리·분석 조직은 수도권 전체의 버스·철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 분석을 통하여 지자체별 정책이 아닌 수도권 단일 광역대중교통정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신규 운송기관의 진입에 따른 쟁점에 대한 합의 도출이 가능하여야 하며, 통합요금체계에 참여하는 기관 및 지자체의 협의규약을 제안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조직은 수도권교통본부가 운영하고, 자료 표준화, 통합모형 구축 등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역할 수행이 가능한 지자체 연구기관 통합관리센터가 협력하는 형태가 가장 바람직하다.
수도권 통합대중교통체계 실태분석과 발전방안

01 복잡·방대해지는 수도권 통합대중교통체계

02 대중교통 수입금·요금 배분 관련 4가지 이슈

03 대중교통카드자료 관련 4가지 이슈

04 수도권 통합대중교통체계 관리·분석조직 설립 불가피

05 ‘수도권교통본부 목적 달성’ 기초연구조직 필요